‘악기의 왕’ 파이프오르간 품은 부천아트센터 개관
입력 2023.05.20 (07:39)
수정 2023.05.20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세 번째로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경기도 부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까지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무대도 이어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576개 파이프가 만들어내는 음색.
리허설 무대를 압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천아트센터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 지자체 공연장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4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장윤성/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 교향악단 발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거든요. 외국에서 가장 우리가 부러워했던 모델을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음향 반사판을 정밀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입니다.
곡에 따라 반사판을 조정해 오르간의 웅장함을 구석구석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카지마 타테오/부천아트센터 음향 설계자 : "연주자가 1명인 것과 200명인 환경은 다르거든요. 반사판 높이 등을 바꾸면 위로 울리는 소리 양이 달라져 청중에게 들리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관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이 올려졌습니다.
일반 공연장에선 연주가 불가능한 곡입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공연도 이어집니다.
다음 달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7월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조은경/영상편집:장수경
국내에서 세 번째로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경기도 부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까지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무대도 이어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576개 파이프가 만들어내는 음색.
리허설 무대를 압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천아트센터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 지자체 공연장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4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장윤성/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 교향악단 발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거든요. 외국에서 가장 우리가 부러워했던 모델을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음향 반사판을 정밀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입니다.
곡에 따라 반사판을 조정해 오르간의 웅장함을 구석구석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카지마 타테오/부천아트센터 음향 설계자 : "연주자가 1명인 것과 200명인 환경은 다르거든요. 반사판 높이 등을 바꾸면 위로 울리는 소리 양이 달라져 청중에게 들리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관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이 올려졌습니다.
일반 공연장에선 연주가 불가능한 곡입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공연도 이어집니다.
다음 달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7월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조은경/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악기의 왕’ 파이프오르간 품은 부천아트센터 개관
-
- 입력 2023-05-20 07:39:17
- 수정2023-05-20 07:48:09
[앵커]
국내에서 세 번째로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경기도 부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까지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무대도 이어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576개 파이프가 만들어내는 음색.
리허설 무대를 압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천아트센터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 지자체 공연장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4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장윤성/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 교향악단 발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거든요. 외국에서 가장 우리가 부러워했던 모델을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음향 반사판을 정밀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입니다.
곡에 따라 반사판을 조정해 오르간의 웅장함을 구석구석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카지마 타테오/부천아트센터 음향 설계자 : "연주자가 1명인 것과 200명인 환경은 다르거든요. 반사판 높이 등을 바꾸면 위로 울리는 소리 양이 달라져 청중에게 들리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관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이 올려졌습니다.
일반 공연장에선 연주가 불가능한 곡입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공연도 이어집니다.
다음 달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7월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조은경/영상편집:장수경
국내에서 세 번째로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경기도 부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까지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무대도 이어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4,576개 파이프가 만들어내는 음색.
리허설 무대를 압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부천아트센터입니다.
국내에서 세 번째, 지자체 공연장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설계부터 제작, 설치까지 4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장윤성/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홀에서 연주하는 것이 교향악단 발전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거든요. 외국에서 가장 우리가 부러워했던 모델을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음향 반사판을 정밀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입니다.
곡에 따라 반사판을 조정해 오르간의 웅장함을 구석구석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카지마 타테오/부천아트센터 음향 설계자 : "연주자가 1명인 것과 200명인 환경은 다르거든요. 반사판 높이 등을 바꾸면 위로 울리는 소리 양이 달라져 청중에게 들리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관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이 올려졌습니다.
일반 공연장에선 연주가 불가능한 곡입니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개관 기념 공연도 이어집니다.
다음 달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7월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무대에 오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 조은경/영상편집:장수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