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조상묘에 벌초하러 많이들 가실 텐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벌에 쏘이고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 반쯤 창원시 명서동에서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르던 82살 김 모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함께 벌초에 나선 친척들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벌초 동행 친척: 차에서 내려서 오르막길을 바로 올라가니까 숨이 가빴던 모양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진주시 지편면에서는 벌초를 하던 63살 정 모씨 등 3명이 벌떼에 온몸을 쏘였습니다.
또 오전 11시에도 밀양시 단장면에서 벌초를 하러 산에 오르던 30살 신 모씨가 갑자기 날아온 벌떼에 머리와 팔 등을 쏘였습니다.
⊙최세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그런 정도로 왔는데 최근에는 하루에 한 두세 명 정도 빈도로 오시고 있습니다.
⊙기자: 경남소방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벌에 쏘인 사람은 모두 72명,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벌에 쏘이는 사고를 막으려면 긴팔 옷에 가급적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합니다.
또 예초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산청군 산청읍 야산에서는 예초기로 벌초를 하던 62살 신 모씨가 부러지면서 튄 예초기날에 눈을 심하게 다쳤고 김해시 진례면에서도 안 모씨가 예초기날에 발등을 다쳤습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
벌에 쏘이고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 반쯤 창원시 명서동에서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르던 82살 김 모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함께 벌초에 나선 친척들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벌초 동행 친척: 차에서 내려서 오르막길을 바로 올라가니까 숨이 가빴던 모양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진주시 지편면에서는 벌초를 하던 63살 정 모씨 등 3명이 벌떼에 온몸을 쏘였습니다.
또 오전 11시에도 밀양시 단장면에서 벌초를 하러 산에 오르던 30살 신 모씨가 갑자기 날아온 벌떼에 머리와 팔 등을 쏘였습니다.
⊙최세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그런 정도로 왔는데 최근에는 하루에 한 두세 명 정도 빈도로 오시고 있습니다.
⊙기자: 경남소방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벌에 쏘인 사람은 모두 72명,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벌에 쏘이는 사고를 막으려면 긴팔 옷에 가급적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합니다.
또 예초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산청군 산청읍 야산에서는 예초기로 벌초를 하던 62살 신 모씨가 부러지면서 튄 예초기날에 눈을 심하게 다쳤고 김해시 진례면에서도 안 모씨가 예초기날에 발등을 다쳤습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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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 길 안전 사고 잇달아
-
- 입력 2005-08-28 21:03: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제 조상묘에 벌초하러 많이들 가실 텐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벌에 쏘이고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 반쯤 창원시 명서동에서 벌초를 위해 산에 오르던 82살 김 모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함께 벌초에 나선 친척들이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벌초 동행 친척: 차에서 내려서 오르막길을 바로 올라가니까 숨이 가빴던 모양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9시 반쯤 진주시 지편면에서는 벌초를 하던 63살 정 모씨 등 3명이 벌떼에 온몸을 쏘였습니다.
또 오전 11시에도 밀양시 단장면에서 벌초를 하러 산에 오르던 30살 신 모씨가 갑자기 날아온 벌떼에 머리와 팔 등을 쏘였습니다.
⊙최세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그런 정도로 왔는데 최근에는 하루에 한 두세 명 정도 빈도로 오시고 있습니다.
⊙기자: 경남소방본부 집계 결과 올 들어 벌에 쏘인 사람은 모두 72명,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벌에 쏘이는 사고를 막으려면 긴팔 옷에 가급적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합니다.
또 예초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산청군 산청읍 야산에서는 예초기로 벌초를 하던 62살 신 모씨가 부러지면서 튄 예초기날에 눈을 심하게 다쳤고 김해시 진례면에서도 안 모씨가 예초기날에 발등을 다쳤습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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