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9세 이하 직원으로 이뤄진 신용금고 지점

입력 2023.05.22 (12:44) 수정 2023.05.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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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사이 지역에 기반을 둔 신용금고가 39살 이하 직원으로만 이뤄진 지점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시가현 오쓰시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신용금고 지점입니다.

직원은 사내공모 등을 통해 모집한 20~30대 7명으로 지점장은 38살입니다.

젊은 직원들만의 지점을 설치한 이유는 지역의 과제 해결에 적극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카키다 타카유키/교토신용금고 이사장 : "지역 주민과 함께 10년, 20년 뒤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젊은 사람들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창구 업무는 원래 오후 3시까지지만 이 지점은 정오까지로 단축했습니다.

밖에 나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날은 직원이 시내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점 주인 : "(코로나 이전에는) 단체로도 오셨는데, 손님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이 같은 고민을 들은 신용금고 직원의 제안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지역 6개 음식점이 함께 교류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것입니다.

직원들은 사업자와 주민을 연결해 주는 게 자신들의 역할이라며 더 나은 지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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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39세 이하 직원으로 이뤄진 신용금고 지점
    • 입력 2023-05-22 12:44:17
    • 수정2023-05-22 12:56:22
    뉴스 12
[앵커]

간사이 지역에 기반을 둔 신용금고가 39살 이하 직원으로만 이뤄진 지점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시가현 오쓰시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신용금고 지점입니다.

직원은 사내공모 등을 통해 모집한 20~30대 7명으로 지점장은 38살입니다.

젊은 직원들만의 지점을 설치한 이유는 지역의 과제 해결에 적극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카키다 타카유키/교토신용금고 이사장 : "지역 주민과 함께 10년, 20년 뒤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젊은 사람들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창구 업무는 원래 오후 3시까지지만 이 지점은 정오까지로 단축했습니다.

밖에 나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날은 직원이 시내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음식점 주인 : "(코로나 이전에는) 단체로도 오셨는데, 손님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이 같은 고민을 들은 신용금고 직원의 제안으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습니다.

지역 6개 음식점이 함께 교류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것입니다.

직원들은 사업자와 주민을 연결해 주는 게 자신들의 역할이라며 더 나은 지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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