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은 헌법적 가치 침해”

TV조선 재승인 관련 의혹으로 기소되면서 면직 절차가 진행 중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면직은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SNS에서, 면직될 정도의 명백한 위법 사실이 없는데도 보장된 임기를 박탈하는 것은 방통위의 독립성과 방송의 자유 등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면직 관련 인사혁신처 청문에 참석해, 면직이 확정될 경우 행정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