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시설 시찰 의미와 한계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의 시찰단이 오늘 이틀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시설을 돌아보고 있는데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과 맞물려 시찰단의 역할에 대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명섭 해설위원과 함께 이번 시찰에서 우리나라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와 시찰단 역할의 한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과학적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현지 시찰단이 어제 원전 오염수 처리시설과 저장탱크 등을 집중적으로 봤어요.

이번 시찰단이 뭔가 제대로 검증하려고 간거냐 아님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하기 전에 견학하러 간거냐...

논란 많은데, 김위원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앵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가 오염수 관련 중간보고 발표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충분히 보수적이고, 현실적'이라고 했고 이제 곧 해양방류계획의 안전성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에요.

G7 정상들이 이번에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국제원자력 기구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시찰단이 따로 검증을 하는 게 아니라면 결국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결과에 따라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다는 건데...

[앵커]

방사능 오염수가 기준치 이하로 처리되도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자들 의견 차이가 있어요.

김위원, 가장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전문가 의견 소개해 주시죠.

[앵커]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위험성을 낮게 평가하는 걸로 아는데 어떻습니까 ?

[앵커]

우리 시찰단이 활동하는 동안에 일본 정부의 농림수산상이 우리나라가 후쿠시마 주변 해역 수산물에 대해서 수입 제한을 해제해 줬으면 부탁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일본 정부의 입장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