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진주 상습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2명 구속 외

입력 2023.05.24 (19:32) 수정 2023.05.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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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진주의 모 어린이집 교사 4명 가운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장을 발부한 2명에 대해 "범죄 중대성 등을 고려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진주의 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서 원생 15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교사 등 8명을 입건해 수사했고, 이 가운데 교사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진주시, 아동학대 어린이집 대책 마련해야”

진주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오늘(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이 불거진 어린이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진주시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폭력에 가담한 교사와 원장이 보육 현장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오면 자격 취소 등 행정 처분을 하고, 원생들은 인근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주시 ‘친일 논란’ 남인수 관련 행사 대관 취소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가수 남인수의 이름을 딴 가요제의 진주 남강 야외무대 대관이 무산됐습니다.

진주시는 남인수 가요제에 대해 "사회적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어제(23일) 남인수 기념사업회에 대관 취소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인수 기념사업회가 다음 달과 7월 진주 남강 야외무대에서 남인수 추모 공연과 가요제를 추진하자,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가 진주시에 대관 요청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주시체육회 “박재식 시의원 막말 반성해야”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식 의원이 진주시체육회 간부와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주시체육회는 오늘(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7일,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시 체육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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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진주 상습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2명 구속 외
    • 입력 2023-05-24 19:32:08
    • 수정2023-05-24 19:53:01
    뉴스7(창원)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진주의 모 어린이집 교사 4명 가운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영장을 발부한 2명에 대해 "범죄 중대성 등을 고려해 도주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남경찰청은 진주의 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서 원생 15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교사 등 8명을 입건해 수사했고, 이 가운데 교사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진주시, 아동학대 어린이집 대책 마련해야”

진주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오늘(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이 불거진 어린이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진주시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폭력에 가담한 교사와 원장이 보육 현장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오면 자격 취소 등 행정 처분을 하고, 원생들은 인근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주시 ‘친일 논란’ 남인수 관련 행사 대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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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남인수 가요제에 대해 "사회적 의견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어제(23일) 남인수 기념사업회에 대관 취소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인수 기념사업회가 다음 달과 7월 진주 남강 야외무대에서 남인수 추모 공연과 가요제를 추진하자,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가 진주시에 대관 요청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주시체육회 “박재식 시의원 막말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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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체육회는 오늘(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7일,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시 체육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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