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으로 소멸 극복…영천에도 이웃사촌 마을 조성
입력 2023.05.24 (21:45)
수정 2023.05.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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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는 청년 유입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조성했는데요.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영천시와 영덕군에도 시범마을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조성된 이웃사촌 시범 마을,
창업과 주거가 복합된 이 마을에 외지 청년들이 들어와 지역의 분위기를 젊게 바꿨고, 이후 인구 소멸 위기극복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웃사촌 마을이 영천 금호읍 일대에 조성됩니다.
유입 목표 인원은 의성 수준인 백여 명, 이주 의사를 밝힌 청년들 가운데 우선 선발된 15팀이 1박 2일 일정의 행사에 참여해 선배들의 정착기를 듣고 각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재무회계, 세무 교육도 받습니다.
[차진호/서울 출신/곤충 관련 창업 계획 : "서울 경기 지역에선 (곤충 관련) 체험을 진행해봤는데, 아직 경상도 지역에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영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영천과 같이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경북도는 의성의 시범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영천 외에 영덕군 영해면에도 이웃사촌 마을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확산에 나섭니다.
[박성수/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창업이 바로 이뤄지고 그 창업 속에서 주거도 갖춰지는. 일자리와 주거와 생활 공간과 정주가 함께 이뤄지는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을 불러모으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 의성에 이어 경북 곳곳으로 성과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는 청년 유입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조성했는데요.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영천시와 영덕군에도 시범마을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조성된 이웃사촌 시범 마을,
창업과 주거가 복합된 이 마을에 외지 청년들이 들어와 지역의 분위기를 젊게 바꿨고, 이후 인구 소멸 위기극복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웃사촌 마을이 영천 금호읍 일대에 조성됩니다.
유입 목표 인원은 의성 수준인 백여 명, 이주 의사를 밝힌 청년들 가운데 우선 선발된 15팀이 1박 2일 일정의 행사에 참여해 선배들의 정착기를 듣고 각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재무회계, 세무 교육도 받습니다.
[차진호/서울 출신/곤충 관련 창업 계획 : "서울 경기 지역에선 (곤충 관련) 체험을 진행해봤는데, 아직 경상도 지역에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영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영천과 같이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경북도는 의성의 시범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영천 외에 영덕군 영해면에도 이웃사촌 마을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확산에 나섭니다.
[박성수/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창업이 바로 이뤄지고 그 창업 속에서 주거도 갖춰지는. 일자리와 주거와 생활 공간과 정주가 함께 이뤄지는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을 불러모으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 의성에 이어 경북 곳곳으로 성과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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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4 21:58:42
[앵커]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는 청년 유입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조성했는데요.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영천시와 영덕군에도 시범마을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조성된 이웃사촌 시범 마을,
창업과 주거가 복합된 이 마을에 외지 청년들이 들어와 지역의 분위기를 젊게 바꿨고, 이후 인구 소멸 위기극복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웃사촌 마을이 영천 금호읍 일대에 조성됩니다.
유입 목표 인원은 의성 수준인 백여 명, 이주 의사를 밝힌 청년들 가운데 우선 선발된 15팀이 1박 2일 일정의 행사에 참여해 선배들의 정착기를 듣고 각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재무회계, 세무 교육도 받습니다.
[차진호/서울 출신/곤충 관련 창업 계획 : "서울 경기 지역에선 (곤충 관련) 체험을 진행해봤는데, 아직 경상도 지역에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영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영천과 같이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경북도는 의성의 시범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영천 외에 영덕군 영해면에도 이웃사촌 마을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확산에 나섭니다.
[박성수/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창업이 바로 이뤄지고 그 창업 속에서 주거도 갖춰지는. 일자리와 주거와 생활 공간과 정주가 함께 이뤄지는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을 불러모으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 의성에 이어 경북 곳곳으로 성과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는 청년 유입을 위해 의성군에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조성했는데요.
그 성공을 바탕으로 영천시와 영덕군에도 시범마을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조성된 이웃사촌 시범 마을,
창업과 주거가 복합된 이 마을에 외지 청년들이 들어와 지역의 분위기를 젊게 바꿨고, 이후 인구 소멸 위기극복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이웃사촌 마을이 영천 금호읍 일대에 조성됩니다.
유입 목표 인원은 의성 수준인 백여 명, 이주 의사를 밝힌 청년들 가운데 우선 선발된 15팀이 1박 2일 일정의 행사에 참여해 선배들의 정착기를 듣고 각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재무회계, 세무 교육도 받습니다.
[차진호/서울 출신/곤충 관련 창업 계획 : "서울 경기 지역에선 (곤충 관련) 체험을 진행해봤는데, 아직 경상도 지역에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다양한 지역에서 영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영천과 같이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경북도는 의성의 시범 사업이 성공한 것으로 보고, 영천 외에 영덕군 영해면에도 이웃사촌 마을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확산에 나섭니다.
[박성수/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서 창업이 바로 이뤄지고 그 창업 속에서 주거도 갖춰지는. 일자리와 주거와 생활 공간과 정주가 함께 이뤄지는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청년을 불러모으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 의성에 이어 경북 곳곳으로 성과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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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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