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가시적 성과

입력 2023.05.25 (09:47) 수정 2023.05.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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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덕분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개체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헤이룽장성에 있는 대규모의 호랑이 사육 번식 기지.

올해만 29마리나 되는 새끼 호랑이가 태어났는데 서너 달 뒤면 야생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윈난성 푸얼에서는 아시아코끼리들을 위해 옥수수 재배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피해를 본 농가에는 지방 정부가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꾸이저우성 판진산에는 멸종 위험도가 매우 높은 회색 들창코 원숭이가 살고 있는데 학계에서 최근 조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해내기도 했습니다.

[란징청/꾸이저우성 임업 과학 연구원 원장 :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계곡에서 게를 잡아먹고 대나무 숲에서 유충을 잡아먹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광둥성 쟌쟝에는 중국 최대의 맹그로브 보호구가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맹그로브 숲이 연간 1%씩 사라지는 가운데 쟌쟝에서는 지난 20년간 면적이 1,500여 헥타르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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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가시적 성과
    • 입력 2023-05-25 09:47:21
    • 수정2023-05-25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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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 덕분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개체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헤이룽장성에 있는 대규모의 호랑이 사육 번식 기지.

올해만 29마리나 되는 새끼 호랑이가 태어났는데 서너 달 뒤면 야생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윈난성 푸얼에서는 아시아코끼리들을 위해 옥수수 재배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피해를 본 농가에는 지방 정부가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꾸이저우성 판진산에는 멸종 위험도가 매우 높은 회색 들창코 원숭이가 살고 있는데 학계에서 최근 조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해내기도 했습니다.

[란징청/꾸이저우성 임업 과학 연구원 원장 :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계곡에서 게를 잡아먹고 대나무 숲에서 유충을 잡아먹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광둥성 쟌쟝에는 중국 최대의 맹그로브 보호구가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맹그로브 숲이 연간 1%씩 사라지는 가운데 쟌쟝에서는 지난 20년간 면적이 1,500여 헥타르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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