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당선무효 유도 혐의’ 목포시장 부인 무죄 선고 외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김종식 전 목포시장 부인에게 금품을 요구해 전달받은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시장 부인 A씨가 금품을 받은 B씨와 공모한 증거로 수시로 연락한 통화 회수를 들고 있지만 구체적인 통화내용은 확인할 수 없어 공동정범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5t 트럭 추돌로 밀린 차량이 작업자 덮쳐…5명 사상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무안군 삼향읍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5톤 덤프트럭이 갓길에 정차해 있던 교량안전진단 작업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차량이 밀리면서 도로변에서 안전봉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다른 작업자 2명과 덤프트럭 탑승자 2명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서 기와건물지 최초 발굴

강진군은 고려청자요지 5차 발굴조사 현장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고려 후기 고려청자의 생산시설인 청자가마와 자기소 관련 기와건물지가 최초로 발굴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군은 이번 발굴로 강진 고려청자 생산 운영체제가 14세기까지 400년 동안 지속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강진의 청자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해양조, 목포에 전국 최초 ‘플로깅 센터’ 개소

지역 주류전문 기업인 보해양조가 목포에 전국 최초로 플로깅 체험을 전문으로 하는 플로깅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목포 여객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센터는 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