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3.05.26 (00:51) 수정 2023.05.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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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고속버스를 타면 출발 전에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죠.

절대 흘려들어선 안 되겠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제주의 한 교차로, 신호를 위반한 25톤 화물차가 관광버스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양쪽이 다 찌그러졌고, 화물차와 버스가 들이받은 신호등과 전봇대는 바닥에 완전히 누워버렸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였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타이완 관광객들과 운전자 등 37명은 모두 무사했는데요.

"전원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운전기사의 안내를 잘 따른 덕분이었습니다.

낮 12시 반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갓길 쪽 잔디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뒤편 야산으로 번져 500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는데요.

화물차에서 뜨겁게 달궈진 부품이 떨어져 잔디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형 종이 롤을 싣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 쪽에서 시작돼 길가 방음벽까지 번졌지만, 출동한 대원들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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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3-05-26 00:51:43
    • 수정2023-05-26 0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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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고속버스를 타면 출발 전에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죠.

절대 흘려들어선 안 되겠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제주의 한 교차로, 신호를 위반한 25톤 화물차가 관광버스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양쪽이 다 찌그러졌고, 화물차와 버스가 들이받은 신호등과 전봇대는 바닥에 완전히 누워버렸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였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타이완 관광객들과 운전자 등 37명은 모두 무사했는데요.

"전원 안전벨트를 매달라"는 운전기사의 안내를 잘 따른 덕분이었습니다.

낮 12시 반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갓길 쪽 잔디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뒤편 야산으로 번져 500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는데요.

화물차에서 뜨겁게 달궈진 부품이 떨어져 잔디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형 종이 롤을 싣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엔진 쪽에서 시작돼 길가 방음벽까지 번졌지만, 출동한 대원들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진화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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