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와이브로” 한국이 선점

입력 2005.08.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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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 시연에 성공한 3.5세대 와이브로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도 세밀한 현장을 생중계로 볼 수 있고 화상대화도 할 수 있는가 하면 인터넷으로 날씨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핸드오브기술을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중에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 전파가 약한 지역을 보완하는 신기술로 지금까지는 시속 80km가 한계였지만 120km의 고속 주행 속에서도 수신이 가능합니다.
또 2메가BPS의 고속으로 정보전송이 가능해 화상통화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기태(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우리나라가 이 기술을 가지면 세계의 무선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자부하고 있고...
⊙기자: 세계적인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의 차세대 와이브로가 인텔의 와이맥스를 제치고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로저 막스(국제초고속무선표준단체 의장): 와이브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번 차세대 와이브로 시연 성공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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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와이브로” 한국이 선점
    • 입력 2005-08-29 21:33: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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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 시연에 성공한 3.5세대 와이브로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도 세밀한 현장을 생중계로 볼 수 있고 화상대화도 할 수 있는가 하면 인터넷으로 날씨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핸드오브기술을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중에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 전파가 약한 지역을 보완하는 신기술로 지금까지는 시속 80km가 한계였지만 120km의 고속 주행 속에서도 수신이 가능합니다. 또 2메가BPS의 고속으로 정보전송이 가능해 화상통화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기태(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우리나라가 이 기술을 가지면 세계의 무선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자부하고 있고... ⊙기자: 세계적인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들은 한국의 차세대 와이브로가 인텔의 와이맥스를 제치고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로저 막스(국제초고속무선표준단체 의장): 와이브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사람들에게 잘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번 차세대 와이브로 시연 성공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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