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론, 반노연합 등 야권 반응

입력 2005.08.29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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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정론 제안에 귀를 막았던 야권도 조금씩 대응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신당추진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정치 지형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
박근혜 대표는 작심한 듯 말을 꺼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연정과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그런 발언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무대응보다는 개헌논의로 발전시켜야 한다, 또는 권력이양에 대비하자, 소장파를 중심으로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치연합인 빅텐트론을 제안했던 맹형규 정책위 의장 역시 연정론에 대한 공세적 맞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채위의장):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화두를 던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자민련이 신당 추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중부권 신당의 움직임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학원(자민련 대표): 서로가 과거의 일은 깨끗이 잊고 통합을 위해서 공동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류근찬(무소속 의원): 신당에 참여하고 싶으면 당적을 버리거나 아니면 당을 해체한 후에 논의가 가능한 일이지...
⊙기자: 특히 고 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 야당이 연합하자는 제안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연정제의에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던 야권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정치지형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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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론, 반노연합 등 야권 반응
    • 입력 2005-08-29 21:36:2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연정론 제안에 귀를 막았던 야권도 조금씩 대응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신당추진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정치 지형도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상임운영위원회 회의. 박근혜 대표는 작심한 듯 말을 꺼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연정과 관련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그런 발언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무대응보다는 개헌논의로 발전시켜야 한다, 또는 권력이양에 대비하자, 소장파를 중심으로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치연합인 빅텐트론을 제안했던 맹형규 정책위 의장 역시 연정론에 대한 공세적 맞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채위의장):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화두를 던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자민련이 신당 추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중부권 신당의 움직임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학원(자민련 대표): 서로가 과거의 일은 깨끗이 잊고 통합을 위해서 공동 노력할 것을 촉구하면서... ⊙류근찬(무소속 의원): 신당에 참여하고 싶으면 당적을 버리거나 아니면 당을 해체한 후에 논의가 가능한 일이지... ⊙기자: 특히 고 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 야당이 연합하자는 제안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연정제의에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던 야권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정치지형 논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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