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리그 최종전서 멀티골…‘우승은 언제나 행복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는 리그 최종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후반 5분 투입된 오현규는 3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리그 5호골을 터뜨립니다.

도움을 올려준 조타를 찾아가 신발을 닦아주는 센스 만점 세리머니까지!

잔뜩 신이 난 오현규는 종료 직전 조타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감각적으로 6호 골로 연결합니다.

오현규의 2골로 애버딘을 5대 0으로 크게 이긴 셀틱은 경기가 끝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요.

단상에서 기뻐하던 오현규도 수줍은듯 다가가 우승컵을 들더니 이렇게나 행복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