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與의원 간담회, 연정 갈등 봉합?
입력 2005.08.30 (16: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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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의원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됩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론사와의 회동, 국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연정구상을 밝혔던 노무현 대통령, 오늘은 여당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불신의 정치문화를 협력과 통합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과제를 연정에 걸겠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치인생을 이제 마감하고 총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서서 이제 제가 해야 될 마지막 봉사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에게까지 새삼 연정의 취지를 강조해야 할 만큼 여권 내 반대기류는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서도 비판과 반대 여론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토론 결과 발표)): 지역구도 극복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한나라당과 차별성이 없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씀이 있었고요.
⊙장경수(열린우리당 의원): 정권을 자주 내놓겠다고 하시면 차기 대선에서 우리 열린우리당이 정권을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지도부는 그러나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은 그만두자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연정얘기를 당에서 앞으로 대통령 외에 자꾸 얘기하자 말자, 그 대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온 전력을 다 쏟자.
⊙기자: 지도부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연정과 선거제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입법에 나설 방침이어서 여권 내부,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갈등 기류가 어떤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대통령과 여당 의원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됩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론사와의 회동, 국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연정구상을 밝혔던 노무현 대통령, 오늘은 여당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불신의 정치문화를 협력과 통합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과제를 연정에 걸겠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치인생을 이제 마감하고 총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서서 이제 제가 해야 될 마지막 봉사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에게까지 새삼 연정의 취지를 강조해야 할 만큼 여권 내 반대기류는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서도 비판과 반대 여론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토론 결과 발표)): 지역구도 극복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한나라당과 차별성이 없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씀이 있었고요.
⊙장경수(열린우리당 의원): 정권을 자주 내놓겠다고 하시면 차기 대선에서 우리 열린우리당이 정권을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지도부는 그러나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은 그만두자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연정얘기를 당에서 앞으로 대통령 외에 자꾸 얘기하자 말자, 그 대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온 전력을 다 쏟자.
⊙기자: 지도부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연정과 선거제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입법에 나설 방침이어서 여권 내부,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갈등 기류가 어떤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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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與의원 간담회, 연정 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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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30 16:14:2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을 놓고 여권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의원의 간담회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됩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론사와의 회동, 국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연정구상을 밝혔던 노무현 대통령, 오늘은 여당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불신의 정치문화를 협력과 통합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 과제를 연정에 걸겠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치인생을 이제 마감하고 총정리하는 단계에 들어서서 이제 제가 해야 될 마지막 봉사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에게까지 새삼 연정의 취지를 강조해야 할 만큼 여권 내 반대기류는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서도 비판과 반대 여론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토론 결과 발표)): 지역구도 극복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한나라당과 차별성이 없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는 말씀이 있었고요.
⊙장경수(열린우리당 의원): 정권을 자주 내놓겠다고 하시면 차기 대선에서 우리 열린우리당이 정권을 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기가 어렵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지도부는 그러나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은 그만두자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연정얘기를 당에서 앞으로 대통령 외에 자꾸 얘기하자 말자, 그 대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 온 전력을 다 쏟자.
⊙기자: 지도부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연정과 선거제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입법에 나설 방침이어서 여권 내부,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갈등 기류가 어떤 국면을 맞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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