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미·중 갈등 속 중국 외교수장 만난 머스크…테슬라 주가는 급등

입력 2023.05.31 (18:44) 수정 2023.05.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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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악수하고 있는 두 남성, 왼쪽은 중국을 방문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오른쪽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입니다.

사실 중국 외교 수장이 외국인 기업인과 1대1로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이 자리에서 흥미로운 발언이 나왔습니다.

머스크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서로 얽혀 있어 마치 샴 쌍둥이처럼 나눌 수 없다", "테슬라는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디커플링'에 반대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내놓은 공식 입장인데요.

머스크는 오늘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방중은 테슬라 실적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테슬라 전기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지난해 10%로 줄어드는 추셉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 이상 급등하며 두 달 만에 2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우리 증시에서도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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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미·중 갈등 속 중국 외교수장 만난 머스크…테슬라 주가는 급등
    • 입력 2023-05-31 18:44:47
    • 수정2023-05-31 1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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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악수하고 있는 두 남성, 왼쪽은 중국을 방문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 오른쪽은 친강 중국 외교부장입니다.

사실 중국 외교 수장이 외국인 기업인과 1대1로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죠.

이 자리에서 흥미로운 발언이 나왔습니다.

머스크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은 서로 얽혀 있어 마치 샴 쌍둥이처럼 나눌 수 없다", "테슬라는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디커플링'에 반대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가 내놓은 공식 입장인데요.

머스크는 오늘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방중은 테슬라 실적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테슬라 전기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지난해 10%로 줄어드는 추셉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4% 이상 급등하며 두 달 만에 2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우리 증시에서도 전기차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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