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경제도시 원주’ 비전 선포…반도체 공장 유치 난제

입력 2023.05.31 (19:27) 수정 2023.05.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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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입니다.

원주시가 중부 내륙권 중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살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 실천 과제도 내놓았는데, 최대 현안인 반도체는 아직 해법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사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나도록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늘렸습니다.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도 설립했습니다.

[안승남/원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 "(정책이) 영구적으로 이어져가지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비전을 갖고, 우리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끔, 어떤 희망을 갖게끔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소상공인 연간 매출 7조 원 달성, 5천억 원 규모의 우량 기업 유치 등 중장기적인 6대 실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99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됩니다.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키가 될 반도체 공장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우선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해 만 명 규모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우리 원주시는 경제도시로서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일자리, 미래산업 부분에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하지만 강원특별법 특례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각종 물 관련 규제 조항이 반영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서울에프엔비, 2026년까지 480억 원 투자…원주 공장 신설

강원도와 원주시,서울에프엔비는 오늘(31일) 서울에프엔비 원주공장에서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프엔비는 2026년 말까지 원주 기업도시에 480억 원을 투자해 만 5천제곱미터 규모의 유제품 제조 공장을 신설합니다.

국내 대형 음료 회사인 서울에프엔비는 이번 원주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기능성 음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영월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수요 대상자 모집

영월군이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7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를 영월군으로 등록한 주택 소유자입니다.

평창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평창군이 내일(1일)부터 9월 15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과 창고, 축사를 소유한 주민으로,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되며,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횡성군,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 접근성 개선 추진

횡성 묵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의 접근성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횡성군은 횡성읍 갈풍리에서 가담리를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확포장 사업이 내년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신규 지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횡성읍 갈풍리에서 가담리 600m를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사업에는 1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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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경제도시 원주’ 비전 선포…반도체 공장 유치 난제
    • 입력 2023-05-31 19:27:00
    • 수정2023-05-31 19:34:26
    뉴스7(춘천)
[앵커]

원주입니다.

원주시가 중부 내륙권 중심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살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 실천 과제도 내놓았는데, 최대 현안인 반도체는 아직 해법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살리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사업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나도록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늘렸습니다.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도 설립했습니다.

[안승남/원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 "(정책이) 영구적으로 이어져가지고 우리 소상공인들이 비전을 갖고, 우리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끔, 어떤 희망을 갖게끔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원주시가 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소상공인 연간 매출 7조 원 달성, 5천억 원 규모의 우량 기업 유치 등 중장기적인 6대 실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99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됩니다.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키가 될 반도체 공장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우선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해 만 명 규모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우리 원주시는 경제도시로서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겠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일자리, 미래산업 부분에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하지만 강원특별법 특례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각종 물 관련 규제 조항이 반영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서울에프엔비, 2026년까지 480억 원 투자…원주 공장 신설

강원도와 원주시,서울에프엔비는 오늘(31일) 서울에프엔비 원주공장에서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프엔비는 2026년 말까지 원주 기업도시에 480억 원을 투자해 만 5천제곱미터 규모의 유제품 제조 공장을 신설합니다.

국내 대형 음료 회사인 서울에프엔비는 이번 원주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기능성 음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영월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수요 대상자 모집

영월군이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7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를 영월군으로 등록한 주택 소유자입니다.

평창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평창군이 내일(1일)부터 9월 15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과 창고, 축사를 소유한 주민으로, 기초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되며,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횡성군,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 접근성 개선 추진

횡성 묵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의 접근성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횡성군은 횡성읍 갈풍리에서 가담리를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확포장 사업이 내년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신규 지원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횡성읍 갈풍리에서 가담리 600m를 연결하는 교량과 도로 사업에는 1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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