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입 논술시험의 본고사화를 막기 위한 세부적인 출제 기준이 제시됐습니다.
영어 지문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낼 수 없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한 대학이 출제한 논술고사 문제입니다.
수험생의 번역이나 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이 같은 외국어 제시문은 앞으로 출제할 수 없습니다.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답형으로 묻는 문제나 선다형 문제도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본고사로 분류됩니다.
또 노동 3권을 설명하고 현대적 의의를 서술하라는 등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물어서도 안 됩니다.
대학별로 실시한 논술고사가 이런 기준을 어겼는지 여부를 사후 심의하기 위해 교사와 교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술 심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논술 심의위원회는 당장 올 2학기 수시모집 전형부터 대학별로 본 논술시험의 문제를 제출 받아 심의에 들어갑니다.
심의 결과 기준을 위반한 대학에는 개선 요구, 또는 제재가 내려집니다.
⊙서남수(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이번에 기준 설정으로 인해서 과거의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되고 있다는 그런 논란은 전부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기자: 그러나 논술고사가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이미 결정된 수험생들의 합격이나 불합격 여부는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대입 논술시험의 본고사화를 막기 위한 세부적인 출제 기준이 제시됐습니다.
영어 지문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낼 수 없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한 대학이 출제한 논술고사 문제입니다.
수험생의 번역이나 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이 같은 외국어 제시문은 앞으로 출제할 수 없습니다.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답형으로 묻는 문제나 선다형 문제도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본고사로 분류됩니다.
또 노동 3권을 설명하고 현대적 의의를 서술하라는 등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물어서도 안 됩니다.
대학별로 실시한 논술고사가 이런 기준을 어겼는지 여부를 사후 심의하기 위해 교사와 교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술 심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논술 심의위원회는 당장 올 2학기 수시모집 전형부터 대학별로 본 논술시험의 문제를 제출 받아 심의에 들어갑니다.
심의 결과 기준을 위반한 대학에는 개선 요구, 또는 제재가 내려집니다.
⊙서남수(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이번에 기준 설정으로 인해서 과거의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되고 있다는 그런 논란은 전부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기자: 그러나 논술고사가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이미 결정된 수험생들의 합격이나 불합격 여부는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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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영어지문 못 낸다
-
- 입력 2005-08-30 21:01:2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입 논술시험의 본고사화를 막기 위한 세부적인 출제 기준이 제시됐습니다.
영어 지문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는 낼 수 없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수시 1학기 전형에서 한 대학이 출제한 논술고사 문제입니다.
수험생의 번역이나 해석능력을 평가하는 이 같은 외국어 제시문은 앞으로 출제할 수 없습니다.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답형으로 묻는 문제나 선다형 문제도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본고사로 분류됩니다.
또 노동 3권을 설명하고 현대적 의의를 서술하라는 등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물어서도 안 됩니다.
대학별로 실시한 논술고사가 이런 기준을 어겼는지 여부를 사후 심의하기 위해 교사와 교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술 심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논술 심의위원회는 당장 올 2학기 수시모집 전형부터 대학별로 본 논술시험의 문제를 제출 받아 심의에 들어갑니다.
심의 결과 기준을 위반한 대학에는 개선 요구, 또는 제재가 내려집니다.
⊙서남수(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이번에 기준 설정으로 인해서 과거의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되고 있다는 그런 논란은 전부 마무리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기자: 그러나 논술고사가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이미 결정된 수험생들의 합격이나 불합격 여부는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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