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죽음의 지대’서 조난 산악인 업고 내려온 셰르파
입력 2023.06.02 (10:54)
수정 2023.06.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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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키만 한 회색 배낭을 둘러메고 눈 덮인 산길을 내려가는 남자!
자세히 보니 배낭이 아니라 사람 한 명이 매트에 꽁꽁 쌓인 채 그의 등에 업혀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네팔인 셰르파가 한 산악인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건데요.
당시 이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중국인 등반팀을 안내하는 중이었는데 해발 8천 미터 '죽음의 지대'에 들어서는 순간, 로프 하나에 매달려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말레이시아 산악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셰르파는 등정을 코앞에 둔 중국 등반팀을 간곡히 설득한 뒤 조난 당한 산악인을 눈 속에서 끌어내고 직접 등에 업어서 구조헬기가 올 수 있는 해발 7천 미터 베이스캠프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의 '죽음의 지대'는 높은 고도와 희박한 산소 농도, 기온은 영하 30도까지 급하강하는 곳이라며 이번처럼 조난자 구조에 성공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구조된 말레이시아 산악인은 지난주 무사히 귀국했으며, 극한 상황에 맞서 한 생명을 구한 이 셰르파는 뒤늦게 화제가 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배낭이 아니라 사람 한 명이 매트에 꽁꽁 쌓인 채 그의 등에 업혀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네팔인 셰르파가 한 산악인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건데요.
당시 이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중국인 등반팀을 안내하는 중이었는데 해발 8천 미터 '죽음의 지대'에 들어서는 순간, 로프 하나에 매달려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말레이시아 산악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셰르파는 등정을 코앞에 둔 중국 등반팀을 간곡히 설득한 뒤 조난 당한 산악인을 눈 속에서 끌어내고 직접 등에 업어서 구조헬기가 올 수 있는 해발 7천 미터 베이스캠프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의 '죽음의 지대'는 높은 고도와 희박한 산소 농도, 기온은 영하 30도까지 급하강하는 곳이라며 이번처럼 조난자 구조에 성공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구조된 말레이시아 산악인은 지난주 무사히 귀국했으며, 극한 상황에 맞서 한 생명을 구한 이 셰르파는 뒤늦게 화제가 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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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더뉴스] ‘죽음의 지대’서 조난 산악인 업고 내려온 셰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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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2 10:54:11
- 수정2023-06-02 11:02:35
자신의 키만 한 회색 배낭을 둘러메고 눈 덮인 산길을 내려가는 남자!
자세히 보니 배낭이 아니라 사람 한 명이 매트에 꽁꽁 쌓인 채 그의 등에 업혀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네팔인 셰르파가 한 산악인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건데요.
당시 이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중국인 등반팀을 안내하는 중이었는데 해발 8천 미터 '죽음의 지대'에 들어서는 순간, 로프 하나에 매달려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말레이시아 산악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셰르파는 등정을 코앞에 둔 중국 등반팀을 간곡히 설득한 뒤 조난 당한 산악인을 눈 속에서 끌어내고 직접 등에 업어서 구조헬기가 올 수 있는 해발 7천 미터 베이스캠프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의 '죽음의 지대'는 높은 고도와 희박한 산소 농도, 기온은 영하 30도까지 급하강하는 곳이라며 이번처럼 조난자 구조에 성공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구조된 말레이시아 산악인은 지난주 무사히 귀국했으며, 극한 상황에 맞서 한 생명을 구한 이 셰르파는 뒤늦게 화제가 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배낭이 아니라 사람 한 명이 매트에 꽁꽁 쌓인 채 그의 등에 업혀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18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네팔인 셰르파가 한 산악인의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담은 건데요.
당시 이 셰르파는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중국인 등반팀을 안내하는 중이었는데 해발 8천 미터 '죽음의 지대'에 들어서는 순간, 로프 하나에 매달려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말레이시아 산악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셰르파는 등정을 코앞에 둔 중국 등반팀을 간곡히 설득한 뒤 조난 당한 산악인을 눈 속에서 끌어내고 직접 등에 업어서 구조헬기가 올 수 있는 해발 7천 미터 베이스캠프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네팔 당국은 에베레스트의 '죽음의 지대'는 높은 고도와 희박한 산소 농도, 기온은 영하 30도까지 급하강하는 곳이라며 이번처럼 조난자 구조에 성공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구조된 말레이시아 산악인은 지난주 무사히 귀국했으며, 극한 상황에 맞서 한 생명을 구한 이 셰르파는 뒤늦게 화제가 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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