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표팀, 에콰도르 꺾고 2연속 8강행
입력 2023.06.02 (23:37)
수정 2023.06.0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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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미의 에콰도르를 물리치고 대회 2연속 8강에 오른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팀으로 똘똘 뭉친 우리 대표팀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배준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190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가슴 트래핑으로 완전히 돌려 세워놓고 이것을 그냥 발리로 갖다 대네요. 완벽한 골이 나왔습니다. 이영준!"]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8분 뒤 배준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에콰도르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단 배준호는 단 3번의 볼 터치로 수비수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6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대표팀은 후반 초반 다시 달아났습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시원한 헤더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한 골을 추가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은 에콰도르에 결국, 3대 2 승리를 거두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21명이 다 같이 뛰는 거고, 21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 선수 또한 우리 팀원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8강에 오른 대표팀은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16강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미의 에콰도르를 물리치고 대회 2연속 8강에 오른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팀으로 똘똘 뭉친 우리 대표팀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배준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190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가슴 트래핑으로 완전히 돌려 세워놓고 이것을 그냥 발리로 갖다 대네요. 완벽한 골이 나왔습니다. 이영준!"]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8분 뒤 배준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에콰도르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단 배준호는 단 3번의 볼 터치로 수비수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6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대표팀은 후반 초반 다시 달아났습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시원한 헤더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한 골을 추가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은 에콰도르에 결국, 3대 2 승리를 거두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21명이 다 같이 뛰는 거고, 21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 선수 또한 우리 팀원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8강에 오른 대표팀은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16강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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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2 23:37:29
- 수정2023-06-03 0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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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미의 에콰도르를 물리치고 대회 2연속 8강에 오른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팀으로 똘똘 뭉친 우리 대표팀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배준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190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가슴 트래핑으로 완전히 돌려 세워놓고 이것을 그냥 발리로 갖다 대네요. 완벽한 골이 나왔습니다. 이영준!"]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8분 뒤 배준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에콰도르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단 배준호는 단 3번의 볼 터치로 수비수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6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대표팀은 후반 초반 다시 달아났습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시원한 헤더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한 골을 추가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은 에콰도르에 결국, 3대 2 승리를 거두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21명이 다 같이 뛰는 거고, 21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 선수 또한 우리 팀원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8강에 오른 대표팀은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16강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20세 이하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우리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미의 에콰도르를 물리치고 대회 2연속 8강에 오른 선수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팀으로 똘똘 뭉친 우리 대표팀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배준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190cm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가슴 트래핑으로 완전히 돌려 세워놓고 이것을 그냥 발리로 갖다 대네요. 완벽한 골이 나왔습니다. 이영준!"]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8분 뒤 배준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에콰도르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단 배준호는 단 3번의 볼 터치로 수비수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6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대표팀은 후반 초반 다시 달아났습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시원한 헤더 골을 꽂아 넣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한 골을 추가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은 에콰도르에 결국, 3대 2 승리를 거두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21명이 다 같이 뛰는 거고, 21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 선수 또한 우리 팀원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8강에 오른 대표팀은 2019년 준우승 신화 재현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16강전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꺾은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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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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