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일까? 안타일까? 다함께 판독해봅시다

입력 2023.06.03 (21:42) 수정 2023.06.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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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뜨거운 승부에서 심판도 쉽게 판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왔는데요,

중요한 포인트는 타구가 삼성 피렐라의 글러브 맞을때 페어와 파울지역 어디인지 여부인데요.

다함께 판독해보실까요 문영규 기자가 자세하게 규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대전구장이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가운데 원태인을 상대로 이도윤이 좌측 선상 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삼성 피렐라의 글러브에 맞고 공이 파울라인 바깥으로 떨어졌는데, 파울라인 위로 가상의 선을 그어 타구가 글러브에 맞은 지점이 선 안쪽이면 안타, 바깥쪽이면 파울입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참동안 진행된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은 원심 유지로 파울이었습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납득 하기 힘들단 표정을 지었습니다.

추가 실점을 막아 안도의 한숨을 내쉰 삼성은 결국 7회 윤정빈의 데뷔 첫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8회 연속 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아낸 삼성은 한화에 7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키움을 상대로 연장 10회까지 까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민식의 결승타로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kt 강백호는 단타와,2루타,3루타를 모두 쳐냈는데, 싸이클링 히트에 홈런 한개가 부족할 정도로 맹활약했습니다.

학교폭력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두산 이영하는 약 10달 만의 1군 마운드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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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일까? 안타일까? 다함께 판독해봅시다
    • 입력 2023-06-03 21:42:44
    • 수정2023-06-03 2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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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과 한화의 뜨거운 승부에서 심판도 쉽게 판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왔는데요,

중요한 포인트는 타구가 삼성 피렐라의 글러브 맞을때 페어와 파울지역 어디인지 여부인데요.

다함께 판독해보실까요 문영규 기자가 자세하게 규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대전구장이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가운데 원태인을 상대로 이도윤이 좌측 선상 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삼성 피렐라의 글러브에 맞고 공이 파울라인 바깥으로 떨어졌는데, 파울라인 위로 가상의 선을 그어 타구가 글러브에 맞은 지점이 선 안쪽이면 안타, 바깥쪽이면 파울입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참동안 진행된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은 원심 유지로 파울이었습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납득 하기 힘들단 표정을 지었습니다.

추가 실점을 막아 안도의 한숨을 내쉰 삼성은 결국 7회 윤정빈의 데뷔 첫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8회 연속 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아낸 삼성은 한화에 7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키움을 상대로 연장 10회까지 까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민식의 결승타로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kt 강백호는 단타와,2루타,3루타를 모두 쳐냈는데, 싸이클링 히트에 홈런 한개가 부족할 정도로 맹활약했습니다.

학교폭력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두산 이영하는 약 10달 만의 1군 마운드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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