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열차에 이어 다리…인도서 건설 중이던 3km 대교, 물속으로 폭삭

입력 2023.06.06 (06:54) 수정 2023.06.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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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 인도에서 이번엔 건설 중이던 대형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강 중간에 서 있는 교각 하나가 힘없이 쓰러지더니 도미노처럼 상판과 다른 교각들마저 폭삭 주저앉습니다.

현지시간 4일 인도 북부 비하르 주의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발표는 없지만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다수의 건설 노동자가 다리 위에 있었다고 증언한 상황입니다.

2014년에 착공한 이 다리는 우리 돈 2천 7백억원을 들여 길이 3km의 4차선 대교로 지어지고 있었는데요.

당초 2020년 3월까지 완공 예정이었으나 각종 사고와 여러 문제로 준공 일정이 수차례 늦췄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느슨해진 케이블, 건설 자재 불량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이번 붕괴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 실무 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밝혀내고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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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열차에 이어 다리…인도서 건설 중이던 3km 대교, 물속으로 폭삭
    • 입력 2023-06-06 06:54:57
    • 수정2023-06-06 0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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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 인도에서 이번엔 건설 중이던 대형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강 중간에 서 있는 교각 하나가 힘없이 쓰러지더니 도미노처럼 상판과 다른 교각들마저 폭삭 주저앉습니다.

현지시간 4일 인도 북부 비하르 주의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발표는 없지만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다수의 건설 노동자가 다리 위에 있었다고 증언한 상황입니다.

2014년에 착공한 이 다리는 우리 돈 2천 7백억원을 들여 길이 3km의 4차선 대교로 지어지고 있었는데요.

당초 2020년 3월까지 완공 예정이었으나 각종 사고와 여러 문제로 준공 일정이 수차례 늦췄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 원인에 대해 느슨해진 케이블, 건설 자재 불량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이번 붕괴 소식이 전해지자 인도 실무 당국은 사고 경위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밝혀내고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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