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오늘부터 준법 투쟁…항공기 출발 지연 우려

입력 2023.06.07 (12:10) 수정 2023.06.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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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오늘 오전 발대식을 열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키는 준법 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이륙 약 2시간 전에 시작했던 조종사·승무원 브리핑 시간을 규정대로 이륙 1시간 20분 전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활주로를 주행 시 법정 속도를 준수하고, 이륙 뒤에도 최저 규정 속도와 고도 내에서만 비행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출발은 최소 30분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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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오늘부터 준법 투쟁…항공기 출발 지연 우려
    • 입력 2023-06-07 12:10:14
    • 수정2023-06-07 12: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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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오늘 오전 발대식을 열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키는 준법 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이륙 약 2시간 전에 시작했던 조종사·승무원 브리핑 시간을 규정대로 이륙 1시간 20분 전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활주로를 주행 시 법정 속도를 준수하고, 이륙 뒤에도 최저 규정 속도와 고도 내에서만 비행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출발은 최소 30분 이상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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