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으로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눠요”
입력 2023.06.10 (21:34)
수정 2023.06.10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여름을 알리는 꽃, 수국이 제주 곳곳에 피어나며 수국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 수국 축제장에선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 양쪽으로 알록달록 수국이 가득합니다.
푸른빛과 핑크빛, 보랏빛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관람객들은 향기도 맡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수국의 매력에 빠져들고, 예쁜 수국을 배경 삼아 멋진 추억도 남깁니다.
[백진기/인천광역시 남동구 : "제주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수국이 피었을 때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수국을 몇 군데 보고 다녔는데 진짜 예쁘고, 색깔도 다양하고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국 축제가 한창인 서귀포의 한 마을.
축제장 한편에서는 헌혈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러 온 사람들은 뜻하지 않게 헌혈에 동참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한솔/서귀포시 안덕면 : "수국 보러 왔다가 헌혈 차 있길래 남편이랑 아는 분 계셔서 아이 맡겨놓고 같이 헌혈했어요. 이게 기부를 하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되게 뿌듯해요."]
이 마을에서 수국 축제와 헌혈 나눔 행사를 같이 연 건 올해로 4회째.
지금까지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지항주/안덕청년회의소 회장 : "기부받는 분도 계시고, 기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렇게 헌혈 릴레이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박웃음 짓는 수국을 보며 힐링을 한 관광객과 도민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여름을 알리는 꽃, 수국이 제주 곳곳에 피어나며 수국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 수국 축제장에선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 양쪽으로 알록달록 수국이 가득합니다.
푸른빛과 핑크빛, 보랏빛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관람객들은 향기도 맡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수국의 매력에 빠져들고, 예쁜 수국을 배경 삼아 멋진 추억도 남깁니다.
[백진기/인천광역시 남동구 : "제주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수국이 피었을 때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수국을 몇 군데 보고 다녔는데 진짜 예쁘고, 색깔도 다양하고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국 축제가 한창인 서귀포의 한 마을.
축제장 한편에서는 헌혈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러 온 사람들은 뜻하지 않게 헌혈에 동참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한솔/서귀포시 안덕면 : "수국 보러 왔다가 헌혈 차 있길래 남편이랑 아는 분 계셔서 아이 맡겨놓고 같이 헌혈했어요. 이게 기부를 하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되게 뿌듯해요."]
이 마을에서 수국 축제와 헌혈 나눔 행사를 같이 연 건 올해로 4회째.
지금까지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지항주/안덕청년회의소 회장 : "기부받는 분도 계시고, 기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렇게 헌혈 릴레이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박웃음 짓는 수국을 보며 힐링을 한 관광객과 도민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국으로 힐링하고, 헌혈로 사랑도 나눠요”
-
- 입력 2023-06-10 21:34:53
- 수정2023-06-10 22:18:08

[앵커]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여름을 알리는 꽃, 수국이 제주 곳곳에 피어나며 수국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 수국 축제장에선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 양쪽으로 알록달록 수국이 가득합니다.
푸른빛과 핑크빛, 보랏빛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관람객들은 향기도 맡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수국의 매력에 빠져들고, 예쁜 수국을 배경 삼아 멋진 추억도 남깁니다.
[백진기/인천광역시 남동구 : "제주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수국이 피었을 때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수국을 몇 군데 보고 다녔는데 진짜 예쁘고, 색깔도 다양하고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국 축제가 한창인 서귀포의 한 마을.
축제장 한편에서는 헌혈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러 온 사람들은 뜻하지 않게 헌혈에 동참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한솔/서귀포시 안덕면 : "수국 보러 왔다가 헌혈 차 있길래 남편이랑 아는 분 계셔서 아이 맡겨놓고 같이 헌혈했어요. 이게 기부를 하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되게 뿌듯해요."]
이 마을에서 수국 축제와 헌혈 나눔 행사를 같이 연 건 올해로 4회째.
지금까지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지항주/안덕청년회의소 회장 : "기부받는 분도 계시고, 기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렇게 헌혈 릴레이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박웃음 짓는 수국을 보며 힐링을 한 관광객과 도민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여름을 알리는 꽃, 수국이 제주 곳곳에 피어나며 수국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 수국 축제장에선 헌혈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익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 양쪽으로 알록달록 수국이 가득합니다.
푸른빛과 핑크빛, 보랏빛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관람객들은 향기도 맡고 만져보기도 하면서 수국의 매력에 빠져들고, 예쁜 수국을 배경 삼아 멋진 추억도 남깁니다.
[백진기/인천광역시 남동구 : "제주는 자주 왔었는데 이렇게 수국이 피었을 때는 오랜만인 것 같아요. 수국을 몇 군데 보고 다녔는데 진짜 예쁘고, 색깔도 다양하고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수국 축제가 한창인 서귀포의 한 마을.
축제장 한편에서는 헌혈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수국을 보러 온 사람들은 뜻하지 않게 헌혈에 동참하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한솔/서귀포시 안덕면 : "수국 보러 왔다가 헌혈 차 있길래 남편이랑 아는 분 계셔서 아이 맡겨놓고 같이 헌혈했어요. 이게 기부를 하는 거잖아요. 한편으로는 되게 뿌듯해요."]
이 마을에서 수국 축제와 헌혈 나눔 행사를 같이 연 건 올해로 4회째.
지금까지 7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지항주/안덕청년회의소 회장 : "기부받는 분도 계시고, 기부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렇게 헌혈 릴레이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박웃음 짓는 수국을 보며 힐링을 한 관광객과 도민들.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
신익환 기자 sih@kbs.co.kr
신익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