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 마을 2곳 탈환…러, 내홍 속 협상 가능성 일축

입력 2023.06.12 (07:27) 수정 2023.06.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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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에서 마을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격 공식화 후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러시아군 내부에선 내홍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협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축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군은 도네츠크 주 마을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요충지로 그동안 격전이 벌어졌던 블라호다트네와 네스쿠흐네입니다.

[우크라이나군 : "6월 10일, 러시아가 점령했던 네스쿠흐네를 해방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우크라이나군은 마을 두 곳의 탈환에 대해 반격 작전의 첫 결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반격'이 시작됐다고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자세한 언급은 피한 채 긍정적 보고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은 동남부 최소 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 내부에서 갈등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신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 한다며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러시아 용병집단 바그너그룹 수장 : "(국방부의) 명령에 따르게 되면 우리는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앞서 보급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군 수뇌부를 무능하다고 강도 높게 비난해왔습니다.

한편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 가능성을 또다시 일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의지가 없는데다, 서방 국가들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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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대반격’ 첫 성과, 마을 2곳 탈환…러, 내홍 속 협상 가능성 일축
    • 입력 2023-06-12 07:27:02
    • 수정2023-06-12 0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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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에서 마을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격 공식화 후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러시아군 내부에선 내홍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협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축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군은 도네츠크 주 마을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요충지로 그동안 격전이 벌어졌던 블라호다트네와 네스쿠흐네입니다.

[우크라이나군 : "6월 10일, 러시아가 점령했던 네스쿠흐네를 해방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우크라이나군은 마을 두 곳의 탈환에 대해 반격 작전의 첫 결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반격'이 시작됐다고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자세한 언급은 피한 채 긍정적 보고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은 동남부 최소 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 내부에서 갈등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자신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 한다며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러시아 용병집단 바그너그룹 수장 : "(국방부의) 명령에 따르게 되면 우리는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앞서 보급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군 수뇌부를 무능하다고 강도 높게 비난해왔습니다.

한편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 가능성을 또다시 일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의지가 없는데다, 서방 국가들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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