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역전세’ 대란인데 아파트 값은 반등?…통계 믿을 수 있나?
입력 2023.06.12 (18:31)
수정 2023.06.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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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부동산 소식입니다.
최근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들의 국토부 실거래 등록 가격을 보니 반등세입니다.
반면 전세 시장을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에서 하반기 역전세가 발생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는데요.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지표,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 집값 통계가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요.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5월 마지막 주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시세는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조사 방식과 표본 차이 때문이라는데요.
2020년에도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이 11% 올랐다, KB는 50% 이상 올랐다고 발표치가 크게 달라서 문제가 됐습니다.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건 앞서 소개한 국토부 실거래가도 마찬가집니다.
집값을 띄우려고 짜고 거래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의심 사례가 전국적으로 천80여 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먼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시스템에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들의 국토부 실거래 등록 가격을 보니 반등세입니다.
반면 전세 시장을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에서 하반기 역전세가 발생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는데요.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지표,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 집값 통계가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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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5월 마지막 주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시세는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조사 방식과 표본 차이 때문이라는데요.
2020년에도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이 11% 올랐다, KB는 50% 이상 올랐다고 발표치가 크게 달라서 문제가 됐습니다.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건 앞서 소개한 국토부 실거래가도 마찬가집니다.
집값을 띄우려고 짜고 거래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의심 사례가 전국적으로 천80여 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먼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시스템에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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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2 18:31:21
- 수정2023-06-12 18:39:33
이어서 부동산 소식입니다.
최근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들의 국토부 실거래 등록 가격을 보니 반등세입니다.
반면 전세 시장을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에서 하반기 역전세가 발생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는데요.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지표,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 집값 통계가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요.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5월 마지막 주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시세는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조사 방식과 표본 차이 때문이라는데요.
2020년에도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이 11% 올랐다, KB는 50% 이상 올랐다고 발표치가 크게 달라서 문제가 됐습니다.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건 앞서 소개한 국토부 실거래가도 마찬가집니다.
집값을 띄우려고 짜고 거래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의심 사례가 전국적으로 천80여 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먼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시스템에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들의 국토부 실거래 등록 가격을 보니 반등세입니다.
반면 전세 시장을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에서 하반기 역전세가 발생한다는 통계도 나와 있는데요.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지표,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 집값 통계가 기관별로 제각각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요.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5월 마지막 주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시세는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조사 방식과 표본 차이 때문이라는데요.
2020년에도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이 11% 올랐다, KB는 50% 이상 올랐다고 발표치가 크게 달라서 문제가 됐습니다.
그대로 믿을 수 없는 건 앞서 소개한 국토부 실거래가도 마찬가집니다.
집값을 띄우려고 짜고 거래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의심 사례가 전국적으로 천80여 건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부터 먼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시스템에 소유권이전등기 여부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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