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뉴스K] 농촌까지 퍼진 ‘미친 약’…태국발 마약 심각
입력 2023.06.12 (19:45)
수정 2023.06.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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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죠.
도심뿐 아니라 전국 농촌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주였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우리나라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해온 태국인 82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전남에선 태국인 불법체류 마약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고요.
올 초엔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가,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양의 마약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세관과 공조해 붙잡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사건들 마약, 모두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들여온 겁니다.
'야바'
우리나라에선 신종 마약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동남아 지역에선 수십 년 동안 불법으로 퍼져있습니다.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섞어 만드는데, 이 야바라는 건 태국말로 '미친 약'이라는 뜻입니다.
투약하면 몇 분 안에 공격성과 흥분감, 그리고 우울증 등을 느끼고요.
며칠 동안 계속 투약하게 되면 정신착란에 공포와 환각을 느낍니다.
폐와 콩팥 기능이 파괴될수도 있어 부작용 또한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야바입니다.
겉보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이죠.
통증 완화에 좋다고 돼 있지만, 눈속임이고 마약 '야바'입니다.
이렇게 몰래, 충남 서산과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구 등에서 유통됐습니다.
주로 농촌 지역이었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경찰이 야바 일당을 붙잡은 것도 한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숙소로 들어가다, 갑자기 뛰쳐나오다 넘어지고, 그대로 붙잡힙니다.
태국인들인데, 이들 가방에선 야바 400여 정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팔려다 붙잡힌 겁니다.
[농민/음성변조 : "우리도 태국 애들이 마약 하는 줄 아나 뭐? 모르지. 그런 애들이 있음으로써 불편한거지."]
이렇게 농촌에 마약이 퍼진 이유는 태국인 근로자들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태국인 근로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가 야바를 싸게 사와 함께 모여 투약하는데요.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투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농촌에 고용된 태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에서 쉽게 구하며 투약했던 마약을 우리나라에 와서도 잊지 못하고 몰래 들여와 하고 있는 건데, 이러다 우리 농민에게로 전파되지 않을까 충분히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검찰청 마약백서에 따르면요.
우리나라에 야바 반입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전, 15년 전만 해도, 극소량이었는데, 2013년 1kg을 넘어서더니, 최근까지 50배 늘었습니다.
여러분 마약 반입이라 하면 비행기나 배를 타는 사람을 통해 몰래 들여온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5% 정도고, 실제 90% 넘게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로 반입됩니다.
그 이후에 추적을 피하려고 마약을 특정 장소에 놓고 사라지는 '던지기 수법'을 쓰는 거죠.
사람을 통하든 수화물을 통하든 우리나라 반입부터 막아야 하니, 항구와 공항, 즉 '관문'부터 차단해야겠죠.
검찰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이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함께 하고, 식약처와 보건소도 공조합니다.
마약 수사에 정통한 국정원 등 다른 관련 기관도 대거 참여하죠.
또 마약 범죄 정보 인계 등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하면, 빈틈없는 수사로 적발돼 무거운 형벌이 따른다는 사실 머릿속에 잘 새겨주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죠.
도심뿐 아니라 전국 농촌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주였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우리나라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해온 태국인 82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전남에선 태국인 불법체류 마약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고요.
올 초엔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가,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양의 마약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세관과 공조해 붙잡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사건들 마약, 모두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들여온 겁니다.
'야바'
우리나라에선 신종 마약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동남아 지역에선 수십 년 동안 불법으로 퍼져있습니다.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섞어 만드는데, 이 야바라는 건 태국말로 '미친 약'이라는 뜻입니다.
투약하면 몇 분 안에 공격성과 흥분감, 그리고 우울증 등을 느끼고요.
며칠 동안 계속 투약하게 되면 정신착란에 공포와 환각을 느낍니다.
폐와 콩팥 기능이 파괴될수도 있어 부작용 또한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야바입니다.
겉보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이죠.
통증 완화에 좋다고 돼 있지만, 눈속임이고 마약 '야바'입니다.
이렇게 몰래, 충남 서산과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구 등에서 유통됐습니다.
주로 농촌 지역이었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경찰이 야바 일당을 붙잡은 것도 한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숙소로 들어가다, 갑자기 뛰쳐나오다 넘어지고, 그대로 붙잡힙니다.
태국인들인데, 이들 가방에선 야바 400여 정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팔려다 붙잡힌 겁니다.
[농민/음성변조 : "우리도 태국 애들이 마약 하는 줄 아나 뭐? 모르지. 그런 애들이 있음으로써 불편한거지."]
이렇게 농촌에 마약이 퍼진 이유는 태국인 근로자들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태국인 근로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가 야바를 싸게 사와 함께 모여 투약하는데요.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투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농촌에 고용된 태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에서 쉽게 구하며 투약했던 마약을 우리나라에 와서도 잊지 못하고 몰래 들여와 하고 있는 건데, 이러다 우리 농민에게로 전파되지 않을까 충분히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검찰청 마약백서에 따르면요.
우리나라에 야바 반입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전, 15년 전만 해도, 극소량이었는데, 2013년 1kg을 넘어서더니, 최근까지 50배 늘었습니다.
여러분 마약 반입이라 하면 비행기나 배를 타는 사람을 통해 몰래 들여온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5% 정도고, 실제 90% 넘게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로 반입됩니다.
그 이후에 추적을 피하려고 마약을 특정 장소에 놓고 사라지는 '던지기 수법'을 쓰는 거죠.
사람을 통하든 수화물을 통하든 우리나라 반입부터 막아야 하니, 항구와 공항, 즉 '관문'부터 차단해야겠죠.
검찰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이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함께 하고, 식약처와 보건소도 공조합니다.
마약 수사에 정통한 국정원 등 다른 관련 기관도 대거 참여하죠.
또 마약 범죄 정보 인계 등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하면, 빈틈없는 수사로 적발돼 무거운 형벌이 따른다는 사실 머릿속에 잘 새겨주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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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2 19:45:28
- 수정2023-06-12 20:06:08
[앵커]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죠.
도심뿐 아니라 전국 농촌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주였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우리나라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해온 태국인 82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전남에선 태국인 불법체류 마약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고요.
올 초엔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가,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양의 마약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세관과 공조해 붙잡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사건들 마약, 모두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들여온 겁니다.
'야바'
우리나라에선 신종 마약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동남아 지역에선 수십 년 동안 불법으로 퍼져있습니다.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섞어 만드는데, 이 야바라는 건 태국말로 '미친 약'이라는 뜻입니다.
투약하면 몇 분 안에 공격성과 흥분감, 그리고 우울증 등을 느끼고요.
며칠 동안 계속 투약하게 되면 정신착란에 공포와 환각을 느낍니다.
폐와 콩팥 기능이 파괴될수도 있어 부작용 또한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야바입니다.
겉보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이죠.
통증 완화에 좋다고 돼 있지만, 눈속임이고 마약 '야바'입니다.
이렇게 몰래, 충남 서산과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구 등에서 유통됐습니다.
주로 농촌 지역이었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경찰이 야바 일당을 붙잡은 것도 한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숙소로 들어가다, 갑자기 뛰쳐나오다 넘어지고, 그대로 붙잡힙니다.
태국인들인데, 이들 가방에선 야바 400여 정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팔려다 붙잡힌 겁니다.
[농민/음성변조 : "우리도 태국 애들이 마약 하는 줄 아나 뭐? 모르지. 그런 애들이 있음으로써 불편한거지."]
이렇게 농촌에 마약이 퍼진 이유는 태국인 근로자들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태국인 근로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가 야바를 싸게 사와 함께 모여 투약하는데요.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투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농촌에 고용된 태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에서 쉽게 구하며 투약했던 마약을 우리나라에 와서도 잊지 못하고 몰래 들여와 하고 있는 건데, 이러다 우리 농민에게로 전파되지 않을까 충분히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검찰청 마약백서에 따르면요.
우리나라에 야바 반입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전, 15년 전만 해도, 극소량이었는데, 2013년 1kg을 넘어서더니, 최근까지 50배 늘었습니다.
여러분 마약 반입이라 하면 비행기나 배를 타는 사람을 통해 몰래 들여온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5% 정도고, 실제 90% 넘게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로 반입됩니다.
그 이후에 추적을 피하려고 마약을 특정 장소에 놓고 사라지는 '던지기 수법'을 쓰는 거죠.
사람을 통하든 수화물을 통하든 우리나라 반입부터 막아야 하니, 항구와 공항, 즉 '관문'부터 차단해야겠죠.
검찰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이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함께 하고, 식약처와 보건소도 공조합니다.
마약 수사에 정통한 국정원 등 다른 관련 기관도 대거 참여하죠.
또 마약 범죄 정보 인계 등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마약을 하면, 빈틈없는 수사로 적발돼 무거운 형벌이 따른다는 사실 머릿속에 잘 새겨주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최근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죠.
도심뿐 아니라 전국 농촌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이고,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주였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우리나라에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해온 태국인 82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전남에선 태국인 불법체류 마약 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됐고요.
올 초엔 부산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가, 16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양의 마약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세관과 공조해 붙잡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사건들 마약, 모두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들여온 겁니다.
'야바'
우리나라에선 신종 마약으로 여겨지는데, 사실 동남아 지역에선 수십 년 동안 불법으로 퍼져있습니다.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섞어 만드는데, 이 야바라는 건 태국말로 '미친 약'이라는 뜻입니다.
투약하면 몇 분 안에 공격성과 흥분감, 그리고 우울증 등을 느끼고요.
며칠 동안 계속 투약하게 되면 정신착란에 공포와 환각을 느낍니다.
폐와 콩팥 기능이 파괴될수도 있어 부작용 또한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야바입니다.
겉보기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이죠.
통증 완화에 좋다고 돼 있지만, 눈속임이고 마약 '야바'입니다.
이렇게 몰래, 충남 서산과 경기 화성, 전북 정읍, 대구 등에서 유통됐습니다.
주로 농촌 지역이었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경찰이 야바 일당을 붙잡은 것도 한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숙소로 들어가다, 갑자기 뛰쳐나오다 넘어지고, 그대로 붙잡힙니다.
태국인들인데, 이들 가방에선 야바 400여 정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팔려다 붙잡힌 겁니다.
[농민/음성변조 : "우리도 태국 애들이 마약 하는 줄 아나 뭐? 모르지. 그런 애들이 있음으로써 불편한거지."]
이렇게 농촌에 마약이 퍼진 이유는 태국인 근로자들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태국인 근로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가 야바를 싸게 사와 함께 모여 투약하는데요.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투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농촌에 고용된 태국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에서 쉽게 구하며 투약했던 마약을 우리나라에 와서도 잊지 못하고 몰래 들여와 하고 있는 건데, 이러다 우리 농민에게로 전파되지 않을까 충분히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검찰청 마약백서에 따르면요.
우리나라에 야바 반입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전, 15년 전만 해도, 극소량이었는데, 2013년 1kg을 넘어서더니, 최근까지 50배 늘었습니다.
여러분 마약 반입이라 하면 비행기나 배를 타는 사람을 통해 몰래 들여온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5% 정도고, 실제 90% 넘게는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로 반입됩니다.
그 이후에 추적을 피하려고 마약을 특정 장소에 놓고 사라지는 '던지기 수법'을 쓰는 거죠.
사람을 통하든 수화물을 통하든 우리나라 반입부터 막아야 하니, 항구와 공항, 즉 '관문'부터 차단해야겠죠.
검찰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이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함께 하고, 식약처와 보건소도 공조합니다.
마약 수사에 정통한 국정원 등 다른 관련 기관도 대거 참여하죠.
또 마약 범죄 정보 인계 등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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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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