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드, 美 전역서 위성 방송 개시

<앵커멘트>
KBS가 한국채널로는 처음으로 미국 위성방송 베이직채널에 진입했습니다.

이에따라 국제방송채널인 'KBS월드'가 다음달부터 미국 50개주 전지역에서 하루 24시간 방송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김정훈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지역에 방송될 'KBS월드'채널은 우선 미국 위성방송사업자 에코스타의 와이오밍 기지기국으로 송출됩니다.

와이오밍 기지국은 'KBS월드'를 미국상공에떠있는 9개 위성에 올려주고 이 위성들이 미국 50개주에 전파를 쏘아줍니다.

모든 KBS월드채널은 가입비가 가장 싼 베이직 60개채널에 포함돼 써비스됩니다.

<인터뷰>마이클 뉴먼(에코스타 사장) "해외 프로그램 최대 공급자로서 KBS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아메리카와 채널제휴합의서를 체결한 에코스타는 미국내 두번째큰 위성방송사업자로 천 100만의 가구가 가입해 4천만의 시청자를 확보하고있습니다.

<인터뷰>권오석(KBS아메리카 사장) "에코스타에는 지금 영국 BBC와 중국의 CC-TV9만 진입했는데 이번에 KBS가 진입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맺어짐으로써 알래스카를 포함한 미국 전지역에 퍼져사는 교민들과 모든 미국인들이 우리방송을 볼 수있게됩니다.

덴버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