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류단 부당 선정 의혹…전북국제협력진흥원 압수수색
입력 2023.06.15 (07:40)
수정 2023.06.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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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국제협력진흥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교류 행사와 관련해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시간가량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 휴대전화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작년에 했던 사업 관련해서 보신 거예요? 교류 사업? (...)"]
진흥원은 지난해 4천여만 원 예산을 들여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국제 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요리사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참가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부당하게 선정됐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진흥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음성변조 : "기획사(대행사)가 한 명을 더 추가해서 가게 하는데 우리가 무슨 외압을 줘서 그게 배임이 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의미에서 배임을 쓴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따져봐야 되는 거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현직 도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배임 혐의로 전 센터장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경찰이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국제협력진흥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교류 행사와 관련해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시간가량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 휴대전화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작년에 했던 사업 관련해서 보신 거예요? 교류 사업? (...)"]
진흥원은 지난해 4천여만 원 예산을 들여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국제 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요리사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참가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부당하게 선정됐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진흥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음성변조 : "기획사(대행사)가 한 명을 더 추가해서 가게 하는데 우리가 무슨 외압을 줘서 그게 배임이 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의미에서 배임을 쓴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따져봐야 되는 거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현직 도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배임 혐의로 전 센터장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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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교류단 부당 선정 의혹…전북국제협력진흥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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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5 07:40:18
- 수정2023-06-15 09:01:49
[앵커]
경찰이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국제협력진흥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교류 행사와 관련해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시간가량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 휴대전화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작년에 했던 사업 관련해서 보신 거예요? 교류 사업? (...)"]
진흥원은 지난해 4천여만 원 예산을 들여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국제 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요리사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참가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부당하게 선정됐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진흥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음성변조 : "기획사(대행사)가 한 명을 더 추가해서 가게 하는데 우리가 무슨 외압을 줘서 그게 배임이 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의미에서 배임을 쓴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따져봐야 되는 거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현직 도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배임 혐의로 전 센터장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경찰이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국제협력진흥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 교류 행사와 관련해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 센터장의 배임 의혹과 관련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시간가량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 휴대전화 등을 가져갔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작년에 했던 사업 관련해서 보신 거예요? 교류 사업? (...)"]
진흥원은 지난해 4천여만 원 예산을 들여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국제 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가할 요리사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서 참가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부당하게 선정됐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진흥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관계자/음성변조 : "기획사(대행사)가 한 명을 더 추가해서 가게 하는데 우리가 무슨 외압을 줘서 그게 배임이 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의미에서 배임을 쓴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도 따져봐야 되는 거고..."]
행사 진행 과정에서 현직 도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배임 혐의로 전 센터장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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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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