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과 재회한 김선태 감독 “전종목 석권이 목표”
입력 2023.06.15 (21:55)
수정 2023.06.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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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감독이 최근 성남시청 지도자가 됐죠.
그러면서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최민정과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차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습니다.
당시 김선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부상했습니다.
김선태 감독과 최민정이 5년 만에 성남시청 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달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민정의 소속팀 성남시가 새 지도자로 김선태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성남시청에서 감독 직책 호칭은 코치입니다.
[김선태/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 "성남시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단점이나 보완점 같은 걸 찾아서 잘 소통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아요."]
김선태 코치는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 성폭력 사건으로 관리 소홀 책임을 지고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중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한국을 상대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여러 풍파를 겪은 김선태 코치는 오로지 성적으로 비난과 오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태 :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면 되니까 나중에 풀 기회가 또 있을 거로 생각하고요."]
김선태 코치는 애제자 최민정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5관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중거리 단거리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종목을 다 욕심을 내는 것은 어느 선수든 간에 아주 정상적인 것 같아요."]
다시 만난 김선태 코치와 최민정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권혁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감독이 최근 성남시청 지도자가 됐죠.
그러면서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최민정과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차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습니다.
당시 김선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부상했습니다.
김선태 감독과 최민정이 5년 만에 성남시청 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달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민정의 소속팀 성남시가 새 지도자로 김선태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성남시청에서 감독 직책 호칭은 코치입니다.
[김선태/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 "성남시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단점이나 보완점 같은 걸 찾아서 잘 소통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아요."]
김선태 코치는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 성폭력 사건으로 관리 소홀 책임을 지고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중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한국을 상대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여러 풍파를 겪은 김선태 코치는 오로지 성적으로 비난과 오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태 :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면 되니까 나중에 풀 기회가 또 있을 거로 생각하고요."]
김선태 코치는 애제자 최민정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5관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중거리 단거리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종목을 다 욕심을 내는 것은 어느 선수든 간에 아주 정상적인 것 같아요."]
다시 만난 김선태 코치와 최민정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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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과 재회한 김선태 감독 “전종목 석권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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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5 22:02:41
[앵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감독이 최근 성남시청 지도자가 됐죠.
그러면서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최민정과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차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습니다.
당시 김선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부상했습니다.
김선태 감독과 최민정이 5년 만에 성남시청 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달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민정의 소속팀 성남시가 새 지도자로 김선태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성남시청에서 감독 직책 호칭은 코치입니다.
[김선태/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 "성남시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단점이나 보완점 같은 걸 찾아서 잘 소통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아요."]
김선태 코치는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 성폭력 사건으로 관리 소홀 책임을 지고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중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한국을 상대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여러 풍파를 겪은 김선태 코치는 오로지 성적으로 비난과 오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태 :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면 되니까 나중에 풀 기회가 또 있을 거로 생각하고요."]
김선태 코치는 애제자 최민정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5관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중거리 단거리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종목을 다 욕심을 내는 것은 어느 선수든 간에 아주 정상적인 것 같아요."]
다시 만난 김선태 코치와 최민정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권혁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한국,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감독이 최근 성남시청 지도자가 됐죠.
그러면서 여자 국가대표 에이스 최민정과 5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차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습니다.
당시 김선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부상했습니다.
김선태 감독과 최민정이 5년 만에 성남시청 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달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민정의 소속팀 성남시가 새 지도자로 김선태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성남시청에서 감독 직책 호칭은 코치입니다.
[김선태/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 "성남시청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단점이나 보완점 같은 걸 찾아서 잘 소통하는 게 저의 일인 것 같아요."]
김선태 코치는 2018년 평창 올림픽 이후 불거진 대표팀 내 성폭력 사건으로 관리 소홀 책임을 지고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중국으로 건너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한국을 상대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여러 풍파를 겪은 김선태 코치는 오로지 성적으로 비난과 오해를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태 :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면 되니까 나중에 풀 기회가 또 있을 거로 생각하고요."]
김선태 코치는 애제자 최민정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 5관왕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중거리 단거리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모든 종목을 다 욕심을 내는 것은 어느 선수든 간에 아주 정상적인 것 같아요."]
다시 만난 김선태 코치와 최민정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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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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