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BTS 페스타’ 최대 70만 인파 예상…사전 안전 점검

입력 2023.06.16 (12:12) 수정 2023.06.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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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BTS 페스타가 내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최대 7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정부가 인파 사고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진행 중인 'BTS 페스타'.

전 세계 '아미'들의 축제 BTS 페스타가 내일 (17일) 핵심 일정에 돌입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RM이 직접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BTS의 무대 의상 전시회도 열립니다.

특히 저녁 8시 30분부터 30분 동안 BTS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열립니다.

행사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행사장 일대에 7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여는 등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우선 관할 지자체 서울시와 영등포구, 경찰이 주도해 인파 질서 유지를 맡고, 소방은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구조, 구급 체계를 점검합니다.

또 인파가 특정 지역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합니다.

내일 오후 행사 종료에 맞춰서는 지하철 5·9호선과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 버스 배차를 늘립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최소 170여 명의 안전 요원과 교통경찰 630여 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대형 행사장을 찾았을 땐, 밀집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하고, 만일 인파에 휩쓸렸을 때는 두 발로 땅을 곧게 딛고 서서 팔로 가슴을 보호하고 숨 쉴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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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BTS 페스타’ 최대 70만 인파 예상…사전 안전 점검
    • 입력 2023-06-16 12:12:51
    • 수정2023-06-16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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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BTS 페스타가 내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최대 7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정부가 인파 사고에 대비한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등 서울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진행 중인 'BTS 페스타'.

전 세계 '아미'들의 축제 BTS 페스타가 내일 (17일) 핵심 일정에 돌입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RM이 직접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BTS의 무대 의상 전시회도 열립니다.

특히 저녁 8시 30분부터 30분 동안 BTS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열립니다.

행사 주최 측인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행사장 일대에 7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여는 등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우선 관할 지자체 서울시와 영등포구, 경찰이 주도해 인파 질서 유지를 맡고, 소방은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구조, 구급 체계를 점검합니다.

또 인파가 특정 지역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합니다.

내일 오후 행사 종료에 맞춰서는 지하철 5·9호선과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 버스 배차를 늘립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최소 170여 명의 안전 요원과 교통경찰 630여 명을 집중 배치할 계획입니다.

대형 행사장을 찾았을 땐, 밀집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하고, 만일 인파에 휩쓸렸을 때는 두 발로 땅을 곧게 딛고 서서 팔로 가슴을 보호하고 숨 쉴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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