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출국과 직접 협약…안정적 도입될까?
입력 2023.06.16 (21:46)
수정 2023.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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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우리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이제 필수인력이지만 무단 이탈 등 사회적 문제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인력 수출국가와 양질의 인력유치와 근로조건 준수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에서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일상입니다.
특히, 파종과 수확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제종하/참외 재배 농민 : "실제적으로 비중은 70% 이상 비중은 한다고 봐야 되죠. 해보고 나서 제가 느끼는 거는 인력 인건비 문제, 인력 보충문제 이런 점에서 참 도움이 되더라고요."]
계절 근로자 제도가 시작한 2017년 95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인원이 증가했고, 올해는 역대 최대인 2천5백여 명이 18개 시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인원이 원래 계약을 위반하거나 무단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수출국인 라오스의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경상북도와 고령군 등을 찾아 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근로조건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남철/고령군수 : "상당히 안정적으로 계절 근로자가 도입될 것이다, 또한 이탈률이 다른 국가보다 낮아서, 우리 고령지역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성실 근로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필수 인력이 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국과의 다양한 협약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인푸름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우리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이제 필수인력이지만 무단 이탈 등 사회적 문제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인력 수출국가와 양질의 인력유치와 근로조건 준수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에서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일상입니다.
특히, 파종과 수확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제종하/참외 재배 농민 : "실제적으로 비중은 70% 이상 비중은 한다고 봐야 되죠. 해보고 나서 제가 느끼는 거는 인력 인건비 문제, 인력 보충문제 이런 점에서 참 도움이 되더라고요."]
계절 근로자 제도가 시작한 2017년 95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인원이 증가했고, 올해는 역대 최대인 2천5백여 명이 18개 시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인원이 원래 계약을 위반하거나 무단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수출국인 라오스의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경상북도와 고령군 등을 찾아 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근로조건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남철/고령군수 : "상당히 안정적으로 계절 근로자가 도입될 것이다, 또한 이탈률이 다른 국가보다 낮아서, 우리 고령지역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성실 근로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필수 인력이 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국과의 다양한 협약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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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6 2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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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우리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이제 필수인력이지만 무단 이탈 등 사회적 문제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인력 수출국가와 양질의 인력유치와 근로조건 준수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에서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일상입니다.
특히, 파종과 수확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제종하/참외 재배 농민 : "실제적으로 비중은 70% 이상 비중은 한다고 봐야 되죠. 해보고 나서 제가 느끼는 거는 인력 인건비 문제, 인력 보충문제 이런 점에서 참 도움이 되더라고요."]
계절 근로자 제도가 시작한 2017년 95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인원이 증가했고, 올해는 역대 최대인 2천5백여 명이 18개 시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인원이 원래 계약을 위반하거나 무단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수출국인 라오스의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경상북도와 고령군 등을 찾아 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근로조건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남철/고령군수 : "상당히 안정적으로 계절 근로자가 도입될 것이다, 또한 이탈률이 다른 국가보다 낮아서, 우리 고령지역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성실 근로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필수 인력이 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국과의 다양한 협약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인푸름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우리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이제 필수인력이지만 무단 이탈 등 사회적 문제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인력 수출국가와 양질의 인력유치와 근로조건 준수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 농촌에서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일상입니다.
특히, 파종과 수확 등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제종하/참외 재배 농민 : "실제적으로 비중은 70% 이상 비중은 한다고 봐야 되죠. 해보고 나서 제가 느끼는 거는 인력 인건비 문제, 인력 보충문제 이런 점에서 참 도움이 되더라고요."]
계절 근로자 제도가 시작한 2017년 95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인원이 증가했고, 올해는 역대 최대인 2천5백여 명이 18개 시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인원이 원래 계약을 위반하거나 무단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수출국인 라오스의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경상북도와 고령군 등을 찾아 인력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근로조건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남철/고령군수 : "상당히 안정적으로 계절 근로자가 도입될 것이다, 또한 이탈률이 다른 국가보다 낮아서, 우리 고령지역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성실 근로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필수 인력이 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국과의 다양한 협약이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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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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