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그네의자 깔림 사고 관련 압수수색

지난 주말(10일) 경산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넘어진 그네의자에 초등학생이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사고가 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그네의자 제작 업체, 공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시설물 제작·설치 관련 자료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 모두 59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현장감식 결과와 이번 압수 자료 등을 토대로, 시설물 설치와 관리상 하자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