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환자 20년새 22배 늘어
입력 2005.09.0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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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컴퓨터 사용과 운전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개월 전부터 어깨가 아프다가 갑자기 팔이 저리고 팔에 힘이 빠져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MRI검사를 해보니 목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열(목디스크 환자): "거의 모든 작업들이 문서로 이뤄지다 보니 하루에 10시간 정도는 컴퓨터를 사용했죠"
이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은 뒷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이 지난 20년 동안 디스크 수술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는데 비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1984년 6명에서 지난해 132명으로 2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조용은(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목을 뒤로 앞으로 좌우로 돌려봤을때 심한 통증이 어깨부터 팔까지 쭉 내려올때는 목디스크의 확률이 높습니다"
목을 길게 빼거나 어깨를 구부리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모니터를 보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자주 숙이게 되면 목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결국 경추에 무리가 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목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모니터를 눈 높이와 똑같이 맞추고 어깨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가슴을 쭉 편 자세가 좋습니다
또,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의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컴퓨터 사용과 운전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개월 전부터 어깨가 아프다가 갑자기 팔이 저리고 팔에 힘이 빠져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MRI검사를 해보니 목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열(목디스크 환자): "거의 모든 작업들이 문서로 이뤄지다 보니 하루에 10시간 정도는 컴퓨터를 사용했죠"
이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은 뒷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이 지난 20년 동안 디스크 수술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는데 비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1984년 6명에서 지난해 132명으로 2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조용은(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목을 뒤로 앞으로 좌우로 돌려봤을때 심한 통증이 어깨부터 팔까지 쭉 내려올때는 목디스크의 확률이 높습니다"
목을 길게 빼거나 어깨를 구부리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모니터를 보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자주 숙이게 되면 목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결국 경추에 무리가 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목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모니터를 눈 높이와 똑같이 맞추고 어깨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가슴을 쭉 편 자세가 좋습니다
또,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의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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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디스크 환자 20년새 2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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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02 21:24:5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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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컴퓨터 사용과 운전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개월 전부터 어깨가 아프다가 갑자기 팔이 저리고 팔에 힘이 빠져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MRI검사를 해보니 목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열(목디스크 환자): "거의 모든 작업들이 문서로 이뤄지다 보니 하루에 10시간 정도는 컴퓨터를 사용했죠"
이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들은 뒷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이 지난 20년 동안 디스크 수술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허리 디스크 수술 환자는 3배 는데 비해 목 디스크 수술 환자는 지난 1984년 6명에서 지난해 132명으로 2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조용은(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목을 뒤로 앞으로 좌우로 돌려봤을때 심한 통증이 어깨부터 팔까지 쭉 내려올때는 목디스크의 확률이 높습니다"
목을 길게 빼거나 어깨를 구부리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모니터를 보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자주 숙이게 되면 목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결국 경추에 무리가 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목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모니터를 눈 높이와 똑같이 맞추고 어깨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가슴을 쭉 편 자세가 좋습니다
또,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의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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