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시 불어닥친 고유가 위기를 별로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나홀로 차량들은 서있다시피 하지만 자전거족들은 막힘이 없습니다.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한달 기름값 10만원 이상 아끼는 것은 기본, 운동 효과도 크다며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김진웅(직장인): "막힐 때는 1시간이 더 걸려요.차라리 그럴 바엔 50분 정도 운동하고 땀 한 번 흘리고 샤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자전거로 장보기에 나선 주부도 부쩍 늘었습니다.
좁은 골목도 문제 없고 주차하다 시간 버리는 일 없으니 더 없이 편하다고 합니다.
왠만한 데는 다 자전거로 다닙니다.
<인터뷰> 함영하(주부): "어떤 때 바쁘잖아요.손님 왔을 때 자전거 타고 후딱 갔다 오고...너무 좋다는 거"
부천시 오정구의 경우 자전거 타기 운동 3년만에 자전거 보유 대수가 한 가구당 2대꼴로 늘었습니다.
구청은 자전거 도로와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자전거 동호회를 집중 지원해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했습니다.
당일 여행도 자전거로 다니다 보면 몸과 마음이 더없이 상쾌해진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학만(자전거 동호회원): "보람이 있고 운동한,땀 흘린 그 맛이 너무 좋아요"
구청이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몰려 항상 만원입니다.
우리나라 교통 수단 가운데 자전거 분담률은 3%, 일본 25% 독일 26% 네덜란드 43%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습니다.
고유가에도 기름값 걱정없는 자전거, 건강과 환경도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다시 불어닥친 고유가 위기를 별로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나홀로 차량들은 서있다시피 하지만 자전거족들은 막힘이 없습니다.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한달 기름값 10만원 이상 아끼는 것은 기본, 운동 효과도 크다며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김진웅(직장인): "막힐 때는 1시간이 더 걸려요.차라리 그럴 바엔 50분 정도 운동하고 땀 한 번 흘리고 샤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자전거로 장보기에 나선 주부도 부쩍 늘었습니다.
좁은 골목도 문제 없고 주차하다 시간 버리는 일 없으니 더 없이 편하다고 합니다.
왠만한 데는 다 자전거로 다닙니다.
<인터뷰> 함영하(주부): "어떤 때 바쁘잖아요.손님 왔을 때 자전거 타고 후딱 갔다 오고...너무 좋다는 거"
부천시 오정구의 경우 자전거 타기 운동 3년만에 자전거 보유 대수가 한 가구당 2대꼴로 늘었습니다.
구청은 자전거 도로와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자전거 동호회를 집중 지원해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했습니다.
당일 여행도 자전거로 다니다 보면 몸과 마음이 더없이 상쾌해진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학만(자전거 동호회원): "보람이 있고 운동한,땀 흘린 그 맛이 너무 좋아요"
구청이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몰려 항상 만원입니다.
우리나라 교통 수단 가운데 자전거 분담률은 3%, 일본 25% 독일 26% 네덜란드 43%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습니다.
고유가에도 기름값 걱정없는 자전거, 건강과 환경도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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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족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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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02 21:27: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다시 불어닥친 고유가 위기를 별로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 나홀로 차량들은 서있다시피 하지만 자전거족들은 막힘이 없습니다.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한달 기름값 10만원 이상 아끼는 것은 기본, 운동 효과도 크다며 만족해 합니다.
<인터뷰> 김진웅(직장인): "막힐 때는 1시간이 더 걸려요.차라리 그럴 바엔 50분 정도 운동하고 땀 한 번 흘리고 샤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자전거로 장보기에 나선 주부도 부쩍 늘었습니다.
좁은 골목도 문제 없고 주차하다 시간 버리는 일 없으니 더 없이 편하다고 합니다.
왠만한 데는 다 자전거로 다닙니다.
<인터뷰> 함영하(주부): "어떤 때 바쁘잖아요.손님 왔을 때 자전거 타고 후딱 갔다 오고...너무 좋다는 거"
부천시 오정구의 경우 자전거 타기 운동 3년만에 자전거 보유 대수가 한 가구당 2대꼴로 늘었습니다.
구청은 자전거 도로와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특히 자전거 동호회를 집중 지원해 생활 속에 자리잡도록 했습니다.
당일 여행도 자전거로 다니다 보면 몸과 마음이 더없이 상쾌해진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학만(자전거 동호회원): "보람이 있고 운동한,땀 흘린 그 맛이 너무 좋아요"
구청이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몰려 항상 만원입니다.
우리나라 교통 수단 가운데 자전거 분담률은 3%, 일본 25% 독일 26% 네덜란드 43%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습니다.
고유가에도 기름값 걱정없는 자전거, 건강과 환경도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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