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칠레서 발굴된 새로운 공룡 화석…기존 학설 뒤집나

입력 2023.06.20 (06:46) 수정 2023.06.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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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서서 오리처럼 길쭉한 입으로 연못물을 마시는 공룡, 7천 2백만 년 전 백악기 후기쯤에 칠레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오리주둥이 공룡입니다.

지난 2013년 국제 공동 연구진이 최대 4미터에 달하는 이 공룡의 뼈 화석을 발견했고,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당시 모습을 3D 이미지로 재현해냈는데요.

특히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공룡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비슷한 입 모양을 가진 하드로사우루스가 백악기 후기 크게 번성하면서 생물종의 다양성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공룡 멸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학설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기존의 학설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으며 지금까지 하드로사우루스로 분류한 화석도 사실은 다른 종의 공룡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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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0 06:46:28
    • 수정2023-06-20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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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서서 오리처럼 길쭉한 입으로 연못물을 마시는 공룡, 7천 2백만 년 전 백악기 후기쯤에 칠레 남부 일대에 서식하던 오리주둥이 공룡입니다.

지난 2013년 국제 공동 연구진이 최대 4미터에 달하는 이 공룡의 뼈 화석을 발견했고,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당시 모습을 3D 이미지로 재현해냈는데요.

특히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공룡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비슷한 입 모양을 가진 하드로사우루스가 백악기 후기 크게 번성하면서 생물종의 다양성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공룡 멸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학설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기존의 학설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으며 지금까지 하드로사우루스로 분류한 화석도 사실은 다른 종의 공룡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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