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둘이 벌면 평균 870만 원인데 ‘팍팍’…50대 이하 부부 절반 ‘맞벌이’

입력 2023.06.20 (18:32) 수정 2023.06.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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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부부 가운데 한 명만 돈을 버는 외벌이 가정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죠.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584만 6천 가구.

부부가 포함된 가구 전체의 46%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0대 이하 부부의 절반 이상이 맞벌이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60세 이상 부부 중에는 31%가 맞벌이를 해 1년 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고용 시장의 호조세 등으로 부부 모두가 일하는 가구 비중이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인데, 사실 경제적 이유가 더 크죠.

고물가, 고금리 등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때문인데요.

올해 1분기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870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 수입보다 약 360만 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맞벌이 가구는 사교육이나 외식 등에서 외벌이 가구보다 더 많은 돈을 썼고, 식료품이나 주거·수도 등 가정 내에서 주로 소비하는 지출은 두 가구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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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둘이 벌면 평균 870만 원인데 ‘팍팍’…50대 이하 부부 절반 ‘맞벌이’
    • 입력 2023-06-20 18:32:03
    • 수정2023-06-20 18: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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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부부 가운데 한 명만 돈을 버는 외벌이 가정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죠.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584만 6천 가구.

부부가 포함된 가구 전체의 46%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0대 이하 부부의 절반 이상이 맞벌이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60세 이상 부부 중에는 31%가 맞벌이를 해 1년 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고용 시장의 호조세 등으로 부부 모두가 일하는 가구 비중이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인데, 사실 경제적 이유가 더 크죠.

고물가, 고금리 등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때문인데요.

올해 1분기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870만 원으로, 외벌이 가구 수입보다 약 360만 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맞벌이 가구는 사교육이나 외식 등에서 외벌이 가구보다 더 많은 돈을 썼고, 식료품이나 주거·수도 등 가정 내에서 주로 소비하는 지출은 두 가구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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