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시진핑 만나 ‘디리스킹’ 언급한 블링컨, 중국 금리 인하…“대중 수출 회복될까?”

오늘의 지푭니다.

미국 외교수장으론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모습입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 사이에 얼어붙었던 관계를 개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블링컨 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 주 의회에서 이야기했듯, 중국과의 모든 무역과 투자를 분리하고 중단하는 것은 우리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위험을 제거(디리스킹)하고 다양화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디리스킹'이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AI와 안보 관련 기술, 그러니까 첨단 반도체 정도를 제외하고 경제 협력할 건 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중국도 코로나 봉쇄를 풀었다지만 목표했던 5%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국은 오늘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돈 풀어 경기 부양하겠다는 겁니다.

미중 관계 개선과 중국 소비 시장 회복 기대에 따라 우리 주식시장에선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