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10% 감축·불체포특권 폐지 등 추진”
입력 2023.06.20 (19:05)
수정 2023.06.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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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을 30명 줄이고 불체포특권도 폐지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대해선 "장황한 궤변"이라고 비판했고, 추경 요구에 대해서도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기현 대표.
실정에 대한 사과 하나 없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설부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결정적 변화를 이끈 보수로서 낡은 제도를 깨고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치 분야 변화가 시급하다면서 '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폐지' 등 3대 쇄신안을 제안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의원 300명인데요, 10% 줄여도 국회 잘 돌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당발 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추경 중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400조 원 이상 늘어난 사실을 지적하며,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추경 말씀하시는데요, 이제 추경 중독 끊어내야 됩니다. 전부 다 빚 얻어서 해주자는 거 아닙니까? 그 돈 어디서 납니까? 빚 얻어야 되는데. 조삼모사입니다."]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를 회복하고 공공부문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국민의 이익,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자 탁월한 외교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외관계 확립"도 강조하며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과 중국인 등 외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책임이나 국민 공감, 협치 의지는 조금도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도 적반하장 그 자체로 최악의 여당 대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을 30명 줄이고 불체포특권도 폐지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대해선 "장황한 궤변"이라고 비판했고, 추경 요구에 대해서도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기현 대표.
실정에 대한 사과 하나 없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설부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결정적 변화를 이끈 보수로서 낡은 제도를 깨고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치 분야 변화가 시급하다면서 '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폐지' 등 3대 쇄신안을 제안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의원 300명인데요, 10% 줄여도 국회 잘 돌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당발 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추경 중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400조 원 이상 늘어난 사실을 지적하며,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추경 말씀하시는데요, 이제 추경 중독 끊어내야 됩니다. 전부 다 빚 얻어서 해주자는 거 아닙니까? 그 돈 어디서 납니까? 빚 얻어야 되는데. 조삼모사입니다."]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를 회복하고 공공부문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국민의 이익,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자 탁월한 외교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외관계 확립"도 강조하며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과 중국인 등 외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책임이나 국민 공감, 협치 의지는 조금도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도 적반하장 그 자체로 최악의 여당 대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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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의원 10% 감축·불체포특권 폐지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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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0 1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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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을 30명 줄이고 불체포특권도 폐지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대해선 "장황한 궤변"이라고 비판했고, 추경 요구에 대해서도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기현 대표.
실정에 대한 사과 하나 없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설부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결정적 변화를 이끈 보수로서 낡은 제도를 깨고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치 분야 변화가 시급하다면서 '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폐지' 등 3대 쇄신안을 제안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의원 300명인데요, 10% 줄여도 국회 잘 돌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당발 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추경 중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400조 원 이상 늘어난 사실을 지적하며,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추경 말씀하시는데요, 이제 추경 중독 끊어내야 됩니다. 전부 다 빚 얻어서 해주자는 거 아닙니까? 그 돈 어디서 납니까? 빚 얻어야 되는데. 조삼모사입니다."]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를 회복하고 공공부문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국민의 이익,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자 탁월한 외교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외관계 확립"도 강조하며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과 중국인 등 외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책임이나 국민 공감, 협치 의지는 조금도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도 적반하장 그 자체로 최악의 여당 대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영상편집:박주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을 30명 줄이고 불체포특권도 폐지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대해선 "장황한 궤변"이라고 비판했고, 추경 요구에 대해서도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김기현 대표.
실정에 대한 사과 하나 없는,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설부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의 결정적 변화를 이끈 보수로서 낡은 제도를 깨고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치 분야 변화가 시급하다면서 '의원 정수 10% 감축'과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폐지' 등 3대 쇄신안을 제안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의원 300명인데요, 10% 줄여도 국회 잘 돌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야당발 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추경 중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채무가 400조 원 이상 늘어난 사실을 지적하며, 무책임한 정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추경 말씀하시는데요, 이제 추경 중독 끊어내야 됩니다. 전부 다 빚 얻어서 해주자는 거 아닙니까? 그 돈 어디서 납니까? 빚 얻어야 되는데. 조삼모사입니다."]
원칙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를 회복하고 공공부문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국민의 이익,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자 탁월한 외교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외관계 확립"도 강조하며 "국내 거주 중인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과 중국인 등 외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책임이나 국민 공감, 협치 의지는 조금도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도 적반하장 그 자체로 최악의 여당 대표 연설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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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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