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무섭게 녹는 히말라야 빙하…“2100년에는 80% 사라져”

입력 2023.06.21 (06:49) 수정 2023.06.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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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있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빙하가 금세기 말이면 최대 80%가 사라져 인구 수십 억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8개국에 걸쳐있는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얼음과 눈이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번 세기말인 2100년쯤엔 이곳의 빙하가 최대 80%가량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4도 가량 높아질 경우 이러한 암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그러면서 실제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 소실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며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빙하가 이전 10년보다 65% 더 빠르게 녹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 발원되는 갠지스강과 인더스강 메콩강 등 강 12개의 수량도 급격히 늘어나, 저지대 홍수와 돌발적인 산사태 위험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 때문에 이들 강 유역에 사는 약 20억 명 인구가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동식물의 멸종위기도 초래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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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06:49:39
    • 수정2023-06-21 0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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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있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빙하가 금세기 말이면 최대 80%가 사라져 인구 수십 억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8개국에 걸쳐있는 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얼음과 눈이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번 세기말인 2100년쯤엔 이곳의 빙하가 최대 80%가량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의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4도 가량 높아질 경우 이러한 암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그러면서 실제로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 소실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며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빙하가 이전 10년보다 65% 더 빠르게 녹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 발원되는 갠지스강과 인더스강 메콩강 등 강 12개의 수량도 급격히 늘어나, 저지대 홍수와 돌발적인 산사태 위험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 때문에 이들 강 유역에 사는 약 20억 명 인구가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일부 동식물의 멸종위기도 초래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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