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노인 무료급식 단가 3,000원 선, 김밥 한 줄 값도 안 돼”

입력 2023.06.21 (19:43) 수정 2023.06.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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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노인 무료급식 단가 3천 원선, 김밥 한 줄 값도 안 돼' 기사입니다.

사진은 창원의 한 무료급식소 점심 차림인데요.

미역국에 반찬 3가지인데, 한눈에 봐도 단출합니다.

KBS가 노인 무료급식의 열악한 실태를 취재한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와 함께 현장을 취재했는데요.

박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무료급식소 한끼 식사 단가가 김밥 한 줄 가격도 안 된다고요?

[앵커]

아동 급식과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요?

[앵커]

김밥 한 줄도 안 되는 비용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겠어요?

[앵커]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였습니다.

이어서 경남신문입니다.

'0~4,250만 원…시군마다 다른 '헌혈 예산'' 기사입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모두 헌혈을 지원하는 조례가 있는데도, 예산을 아예 책정하지 않거나 헌혈추진협의회가 없는 등 자치단체마다 편차가 크다는 소식입니다.

김해시의 헌혈 지원 예산은 4,250만 원인 반면, 창원시와 사천시 등 다섯 곳은 지원 예산이나 홍보비가 아예 책정돼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경남의 헌혈률이 5.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인 만큼,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스사천입니다.

''잊혔던 설움' 사천국군묘지, 누리원으로 옮긴다' 기사입니다.

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숨진 사천 출신 국군장병의 묘 44기가 안장된 사천국군묘지의 모습입니다.

낡고 접근이 어려운 데다 그늘지고 습해 그동안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무연고 묘여서 국가보훈처 소관 국립호국원으로의 이전도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천시가 선양사업 차원에서 올 하반기 묘지 이전을 추진한단 소식인데요,

호국 장병들의 숭고한 뜻, 잊히지 않길 바랍니다.

끝으로 거제신문입니다.

'"지구가 아프고 경비아저씨 힘들어 슬퍼요"' 기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경비아저씨와 주민들에게 쓴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단 내용입니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분리수거대에 붙어 있는 편지인데요.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경비아저씨가 힘들고 지구도 아프다며 분리수거를 잘하면 좋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감동한 경비원과 아파트입주자 대표는 편지 위쪽에 '지구가 아파해서 슬프다는 소녀의 편지'라고 달아 화답했다고 하는데요.

소녀의 바람이 아파트 주민들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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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1 19:43:51
    • 수정2023-06-21 19:55:33
    뉴스7(창원)
[앵커]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노인 무료급식 단가 3천 원선, 김밥 한 줄 값도 안 돼' 기사입니다.

사진은 창원의 한 무료급식소 점심 차림인데요.

미역국에 반찬 3가지인데, 한눈에 봐도 단출합니다.

KBS가 노인 무료급식의 열악한 실태를 취재한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와 함께 현장을 취재했는데요.

박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무료급식소 한끼 식사 단가가 김밥 한 줄 가격도 안 된다고요?

[앵커]

아동 급식과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요?

[앵커]

김밥 한 줄도 안 되는 비용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겠어요?

[앵커]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민일보 박신 기자였습니다.

이어서 경남신문입니다.

'0~4,250만 원…시군마다 다른 '헌혈 예산'' 기사입니다.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모두 헌혈을 지원하는 조례가 있는데도, 예산을 아예 책정하지 않거나 헌혈추진협의회가 없는 등 자치단체마다 편차가 크다는 소식입니다.

김해시의 헌혈 지원 예산은 4,250만 원인 반면, 창원시와 사천시 등 다섯 곳은 지원 예산이나 홍보비가 아예 책정돼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경남의 헌혈률이 5.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인 만큼,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스사천입니다.

''잊혔던 설움' 사천국군묘지, 누리원으로 옮긴다' 기사입니다.

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숨진 사천 출신 국군장병의 묘 44기가 안장된 사천국군묘지의 모습입니다.

낡고 접근이 어려운 데다 그늘지고 습해 그동안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무연고 묘여서 국가보훈처 소관 국립호국원으로의 이전도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천시가 선양사업 차원에서 올 하반기 묘지 이전을 추진한단 소식인데요,

호국 장병들의 숭고한 뜻, 잊히지 않길 바랍니다.

끝으로 거제신문입니다.

'"지구가 아프고 경비아저씨 힘들어 슬퍼요"' 기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경비아저씨와 주민들에게 쓴 손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단 내용입니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재활용분리수거대에 붙어 있는 편지인데요.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경비아저씨가 힘들고 지구도 아프다며 분리수거를 잘하면 좋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감동한 경비원과 아파트입주자 대표는 편지 위쪽에 '지구가 아파해서 슬프다는 소녀의 편지'라고 달아 화답했다고 하는데요.

소녀의 바람이 아파트 주민들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풀뿌리언론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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