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당, 코로나19 봉쇄 중 음주 가무 파티

입력 2023.06.22 (09:52) 수정 2023.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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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측근들이 지난 2020년에 술파티를 벌인 동영상이 공개돼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과 여성이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니다.

춤을 추던 여성은 테이블에 부딪혔고, 테이블 위의 술잔이 넘어집니다.

지난 2020년 12월에 촬영된 모습입니다.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영국 전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사적 만남 제한 등이 내려진 상태였는데, 집권 보수당 당직자들이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당사에서 술 파티를 벌인겁니다.

[파티 참석자들/2020년 12월 : "지금 이거 촬영하는거야? (파티를 위해서.) 우리가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 처럼 스트리밍하지만 않는다면...하하."]

동영상이 공개되자 존슨 전 총리실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은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영상에 존슨 전 총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존슨 전 총리를 비롯한 영국 정부 인사들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기며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은 계속 있었고, 그때마다 존슨 전 총리는 수칙을 준수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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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여당, 코로나19 봉쇄 중 음주 가무 파티
    • 입력 2023-06-22 09:52:02
    • 수정2023-06-22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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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측근들이 지난 2020년에 술파티를 벌인 동영상이 공개돼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남성과 여성이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니다.

춤을 추던 여성은 테이블에 부딪혔고, 테이블 위의 술잔이 넘어집니다.

지난 2020년 12월에 촬영된 모습입니다.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영국 전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사적 만남 제한 등이 내려진 상태였는데, 집권 보수당 당직자들이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당사에서 술 파티를 벌인겁니다.

[파티 참석자들/2020년 12월 : "지금 이거 촬영하는거야? (파티를 위해서.) 우리가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 처럼 스트리밍하지만 않는다면...하하."]

동영상이 공개되자 존슨 전 총리실에서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은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영상에 존슨 전 총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존슨 전 총리를 비롯한 영국 정부 인사들이 코로나19 규정을 어기며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은 계속 있었고, 그때마다 존슨 전 총리는 수칙을 준수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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