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중 버려진 어린 사자

입력 2023.06.22 (09:52) 수정 2023.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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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에서 국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수많은 반려 동물들이 방치된 채 거리에 남아있는데요.

심지어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도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보호소.

여기서 돌봄을 받고 있는 이사자의 이름은 바실리나입니다.

2살 난 어린 암사자인데요,

폭격을 받는 우크라이나 거리를 떠돌다가 구조됐습니다.

[시몬/동물 보호소 매니저 : "이 어린 사자는 먹이를 먹지 못했고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겨우 몇 달 된 어린 사자였습니다. 문제가 많았어요."]

관계자들은 잘 걷지도 못할 정도로 기력이 쇠했던 바실리나가 현재는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해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시몬/동물 보호소 매니저 : "바실리나를 (몬테네그로에서 구조된) 니콜라라는 어린 숫사자와 짝을 이루게 해 주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꿈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물보호협회는 바실리나처럼 전쟁으로 버려진 동물들이 수 천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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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전쟁 중 버려진 어린 사자
    • 입력 2023-06-22 09:52:59
    • 수정2023-06-22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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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에서 국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수많은 반려 동물들이 방치된 채 거리에 남아있는데요.

심지어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도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보호소.

여기서 돌봄을 받고 있는 이사자의 이름은 바실리나입니다.

2살 난 어린 암사자인데요,

폭격을 받는 우크라이나 거리를 떠돌다가 구조됐습니다.

[시몬/동물 보호소 매니저 : "이 어린 사자는 먹이를 먹지 못했고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겨우 몇 달 된 어린 사자였습니다. 문제가 많았어요."]

관계자들은 잘 걷지도 못할 정도로 기력이 쇠했던 바실리나가 현재는 건강을 회복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해 다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시몬/동물 보호소 매니저 : "바실리나를 (몬테네그로에서 구조된) 니콜라라는 어린 숫사자와 짝을 이루게 해 주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꿈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물보호협회는 바실리나처럼 전쟁으로 버려진 동물들이 수 천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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