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다음 주 ‘킬러 문항’ 문제점 자세히 공개”
입력 2023.06.22 (12:09)
수정 2023.06.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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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난이도 논란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이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다음 주 소상히 밝히기로 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 등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존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있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6월 모의평가 결과는 28일 나옵니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다음 주 월요일 사교육 경감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킬러 문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세히 밝힐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킬러 문항들이 공개 대상입니다.
킬러 문항의 기준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대학 교수도 못 풀게 배배 꼬았다든가 얼토당토않게 정말 높은 수준의 문항이 나온다든가 이런 것들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아이들한테 이렇게 문제를 내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교육계 혼란 상황에 대해선 학원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불안 마케팅이라고 해서 저는 오히려 이번 정책을 통해가지고 학원 더 다닐 필요가 없게 되고 학부모 학생들은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공급자들이 담합을 해서 수요자에게 피해를 주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이 교육 부분에서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자사고와 외고 등을 존치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성과 선택권 확보 차원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을 다섯 달 앞둔 시점에 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문제 해결 의지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수능 난이도 논란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이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다음 주 소상히 밝히기로 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 등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존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있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6월 모의평가 결과는 28일 나옵니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다음 주 월요일 사교육 경감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킬러 문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세히 밝힐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킬러 문항들이 공개 대상입니다.
킬러 문항의 기준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대학 교수도 못 풀게 배배 꼬았다든가 얼토당토않게 정말 높은 수준의 문항이 나온다든가 이런 것들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아이들한테 이렇게 문제를 내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교육계 혼란 상황에 대해선 학원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불안 마케팅이라고 해서 저는 오히려 이번 정책을 통해가지고 학원 더 다닐 필요가 없게 되고 학부모 학생들은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공급자들이 담합을 해서 수요자에게 피해를 주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이 교육 부분에서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자사고와 외고 등을 존치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성과 선택권 확보 차원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을 다섯 달 앞둔 시점에 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문제 해결 의지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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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논란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이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다음 주 소상히 밝히기로 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 등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존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있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6월 모의평가 결과는 28일 나옵니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다음 주 월요일 사교육 경감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킬러 문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세히 밝힐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킬러 문항들이 공개 대상입니다.
킬러 문항의 기준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대학 교수도 못 풀게 배배 꼬았다든가 얼토당토않게 정말 높은 수준의 문항이 나온다든가 이런 것들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아이들한테 이렇게 문제를 내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교육계 혼란 상황에 대해선 학원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불안 마케팅이라고 해서 저는 오히려 이번 정책을 통해가지고 학원 더 다닐 필요가 없게 되고 학부모 학생들은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공급자들이 담합을 해서 수요자에게 피해를 주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이 교육 부분에서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자사고와 외고 등을 존치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성과 선택권 확보 차원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을 다섯 달 앞둔 시점에 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문제 해결 의지라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수능 난이도 논란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이 무엇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다음 주 소상히 밝히기로 했습니다.
자사고와 외고 등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존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킬러 문항이 있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6월 모의평가 결과는 28일 나옵니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다음 주 월요일 사교육 경감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킬러 문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자세히 밝힐 계획입니다.
최근 3년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킬러 문항들이 공개 대상입니다.
킬러 문항의 기준도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대학 교수도 못 풀게 배배 꼬았다든가 얼토당토않게 정말 높은 수준의 문항이 나온다든가 이런 것들이거든요. 이걸 어떻게 아이들한테 이렇게 문제를 내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교육계 혼란 상황에 대해선 학원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어제/KBS 뉴스9 : "불안 마케팅이라고 해서 저는 오히려 이번 정책을 통해가지고 학원 더 다닐 필요가 없게 되고 학부모 학생들은 좀 더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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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와 외고 등을 존치하기로 한 이유는 다양성과 선택권 확보 차원이라며 사교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을 다섯 달 앞둔 시점에 대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문제 해결 의지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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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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