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봉화 과수화상병 현장 긴급 방제 작업 실시 외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봉화군 춘양면의 사과 과수원에서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4리 사과 과수원 4곳, 2.6ha에 대해 전면폐원 결정을 내리고 사과나무 3천 그루를 매몰처분하고 있습니다.

또 반경 2㎞ 이내에 있는 농가 170곳에 대해 정밀예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경북북부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병함에 따라 과수화상병 위기관리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 지원 법안 발의

정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 예비 대상에 선정된 국립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통합을 지원하는 법안 제정이 추진됩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국-공립대 통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합 이후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공립대 통합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히 현행법상 통합 대상 대학들이 국유, 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상호 양여할 수 없었던 점을 개선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그동안 수차례 무산됐던 전국의 국-공립대 통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6·25 참전용사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참전용사에게 사후 70여 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습니다.

안동시는 6.25 전쟁 중인 1951년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고 김용섭 상병의 무공훈장을, 유족인 김재문 전 가톨릭상지대 부총장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습니다.

애초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던 고 김용섭 상병은 최근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유족을 통해 실제 훈장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봉화 군민회관에서 열린 오늘 출범식에서는 범군민 추진위원 위촉장 전달과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설명, 유치 염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습니다.

446명으로 구성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 의사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봉화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봉화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