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하면 공영방송 근간 위태”

입력 2023.06.23 (17:25) 수정 2023.06.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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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프랑스 텔레비전, 독일 ZDF 등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들이 한국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8대 공영방송사 사장 협의체인 GTF는 공동성명을 통해,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KBS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한국인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한국 공영방송의 근간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GTF 의장을 맡은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테이트 사장은 "한국적 맥락에서 공적 책임이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KBS의 재정적 안정성과 운영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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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하면 공영방송 근간 위태”
    • 입력 2023-06-23 17:25:17
    • 수정2023-06-23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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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프랑스 텔레비전, 독일 ZDF 등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들이 한국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세계 8대 공영방송사 사장 협의체인 GTF는 공동성명을 통해,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KBS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한국인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한국 공영방송의 근간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GTF 의장을 맡은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테이트 사장은 "한국적 맥락에서 공적 책임이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KBS의 재정적 안정성과 운영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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