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 ‘백두산함’
입력 2023.06.23 (21:44)
수정 2023.06.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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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당시 우리 해군이 해상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던 전투, '대한해협 해전'인데요.
이를 승리로 이끈 우리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을 조명하는 공연이 경남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6월 25일 600여 명의 북한 특작 부대원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는 무장수송선,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장수송선을 침몰 시킨 '대한해협 해전'입니다.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한 건 우리나라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두산함과 승조원 등 75명의 영웅을 조명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을 거점을 활동하는 관현악단 '아이네앙상블'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해군의 도시 진해와 부산에서 '고맙습니다, 백두산함' 연주회를 엽니다.
공연을 기획한 음악감독은 당시 백두산함에 승선했던 고 김수겸 승조원의 막내딸입니다.
백두산함의 역사가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자비를 투입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 : "나라를 지킨 배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모르는 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이 좀 많이 알고 백두산함의 가치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뮤지컬 오페라' 공연도 이어집니다.
해군 창설부터 대한해협 해전, 인천상륙작전까지 나라를 지킨 영웅의 활약을 담아 모두 4막으로 구성됐습니다.
[윤혁진/아르텔 필 하모닉 예술감독 :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그런 구성을 가미했고, 오페라가 주는 깊은 표현들을 좀 함께해서 관객 친화적으로…."]
오페라에 뮤지컬 요소를 더해 '뮤지컬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입니다.
[정태성/뮤지컬 오페라 PC-701 연출 :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겠죠. 이 작품을 보시면 분명 자랑스러움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백두산함 오페라 뮤지컬 공연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6.25 전쟁 당시 우리 해군이 해상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던 전투, '대한해협 해전'인데요.
이를 승리로 이끈 우리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을 조명하는 공연이 경남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6월 25일 600여 명의 북한 특작 부대원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는 무장수송선,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장수송선을 침몰 시킨 '대한해협 해전'입니다.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한 건 우리나라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두산함과 승조원 등 75명의 영웅을 조명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을 거점을 활동하는 관현악단 '아이네앙상블'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해군의 도시 진해와 부산에서 '고맙습니다, 백두산함' 연주회를 엽니다.
공연을 기획한 음악감독은 당시 백두산함에 승선했던 고 김수겸 승조원의 막내딸입니다.
백두산함의 역사가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자비를 투입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 : "나라를 지킨 배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모르는 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이 좀 많이 알고 백두산함의 가치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뮤지컬 오페라' 공연도 이어집니다.
해군 창설부터 대한해협 해전, 인천상륙작전까지 나라를 지킨 영웅의 활약을 담아 모두 4막으로 구성됐습니다.
[윤혁진/아르텔 필 하모닉 예술감독 :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그런 구성을 가미했고, 오페라가 주는 깊은 표현들을 좀 함께해서 관객 친화적으로…."]
오페라에 뮤지컬 요소를 더해 '뮤지컬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입니다.
[정태성/뮤지컬 오페라 PC-701 연출 :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겠죠. 이 작품을 보시면 분명 자랑스러움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백두산함 오페라 뮤지컬 공연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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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우리 해군이 해상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던 전투, '대한해협 해전'인데요.
이를 승리로 이끈 우리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을 조명하는 공연이 경남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6월 25일 600여 명의 북한 특작 부대원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는 무장수송선,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장수송선을 침몰 시킨 '대한해협 해전'입니다.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한 건 우리나라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두산함과 승조원 등 75명의 영웅을 조명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을 거점을 활동하는 관현악단 '아이네앙상블'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해군의 도시 진해와 부산에서 '고맙습니다, 백두산함' 연주회를 엽니다.
공연을 기획한 음악감독은 당시 백두산함에 승선했던 고 김수겸 승조원의 막내딸입니다.
백두산함의 역사가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자비를 투입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 : "나라를 지킨 배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모르는 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이 좀 많이 알고 백두산함의 가치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뮤지컬 오페라' 공연도 이어집니다.
해군 창설부터 대한해협 해전, 인천상륙작전까지 나라를 지킨 영웅의 활약을 담아 모두 4막으로 구성됐습니다.
[윤혁진/아르텔 필 하모닉 예술감독 :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그런 구성을 가미했고, 오페라가 주는 깊은 표현들을 좀 함께해서 관객 친화적으로…."]
오페라에 뮤지컬 요소를 더해 '뮤지컬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입니다.
[정태성/뮤지컬 오페라 PC-701 연출 :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겠죠. 이 작품을 보시면 분명 자랑스러움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백두산함 오페라 뮤지컬 공연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6.25 전쟁 당시 우리 해군이 해상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던 전투, '대한해협 해전'인데요.
이를 승리로 이끈 우리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을 조명하는 공연이 경남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50년 6월 25일 600여 명의 북한 특작 부대원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는 무장수송선, 치열한 전투 끝에 무장수송선을 침몰 시킨 '대한해협 해전'입니다.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한 건 우리나라 해군의 첫 전투함 '백두산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두산함과 승조원 등 75명의 영웅을 조명하는 공연이 잇따라 열립니다.
경남을 거점을 활동하는 관현악단 '아이네앙상블'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해군의 도시 진해와 부산에서 '고맙습니다, 백두산함' 연주회를 엽니다.
공연을 기획한 음악감독은 당시 백두산함에 승선했던 고 김수겸 승조원의 막내딸입니다.
백두산함의 역사가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자비를 투입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김영/아이네앙상블 음악감독 : "나라를 지킨 배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모르는 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이 좀 많이 알고 백두산함의 가치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뮤지컬 오페라' 공연도 이어집니다.
해군 창설부터 대한해협 해전, 인천상륙작전까지 나라를 지킨 영웅의 활약을 담아 모두 4막으로 구성됐습니다.
[윤혁진/아르텔 필 하모닉 예술감독 :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그런 구성을 가미했고, 오페라가 주는 깊은 표현들을 좀 함께해서 관객 친화적으로…."]
오페라에 뮤지컬 요소를 더해 '뮤지컬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입니다.
[정태성/뮤지컬 오페라 PC-701 연출 :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겠죠. 이 작품을 보시면 분명 자랑스러움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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