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암표상 뿌리 뽑자”…브라질 ‘테일러 스위프트 법’ 발의

입력 2023.06.26 (06:45) 수정 2023.06.26 (07: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최근 암표상 문제가 불거진 브라질에서 새로 발의된 '테일러 스위프트법’입니다.

올해 3월부터 6년 만에 월드 투어를 시작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그런데 오는 11월 투어 공연이 열리는 브라질에선 최근 그녀의 이름을 딴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공연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가 온라인에서도 불법 구매 정황과 사기 거래 피해가 급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 법안까지 등장한 건데요.

실제로 지난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표를 사전 예매하는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암표상을 비롯해 불법 행위를 벌인 수십 여명이 브라질 당국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시몬 마르게토 하원 의원은 "이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명을 받았다"며 "조만간 소비자보호부 장관과 함께 이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암표상에 대한 최대 형량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표 가격의 100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암표상 뿌리 뽑자”…브라질 ‘테일러 스위프트 법’ 발의
    • 입력 2023-06-26 06:45:39
    • 수정2023-06-26 07:01:36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최근 암표상 문제가 불거진 브라질에서 새로 발의된 '테일러 스위프트법’입니다.

올해 3월부터 6년 만에 월드 투어를 시작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그런데 오는 11월 투어 공연이 열리는 브라질에선 최근 그녀의 이름을 딴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공연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가 온라인에서도 불법 구매 정황과 사기 거래 피해가 급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 법안까지 등장한 건데요.

실제로 지난주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표를 사전 예매하는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암표상을 비롯해 불법 행위를 벌인 수십 여명이 브라질 당국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시몬 마르게토 하원 의원은 "이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명을 받았다"며 "조만간 소비자보호부 장관과 함께 이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암표상에 대한 최대 형량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표 가격의 100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