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지역 공영방송 위축…‘졸속’ 수신료 분리징수 멈춰야”

입력 2023.06.26 (21:50) 수정 2023.06.26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 민주언론 시민연합 등 지역 민언련 네트워크가 공동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안 없이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는 건 지역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합당한 절차와 시민 공론화 없이 졸속으로 분리징수를 밀어붙이는 것은 언론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라며, 분리징수에 따른 KBS 재정 악화는 지역 이권의 견제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온 지역 공영방송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역할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KBS의 공적 책무를 넓히고 지역 의제를 담은 공영방송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대책 없이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언련 “지역 공영방송 위축…‘졸속’ 수신료 분리징수 멈춰야”
    • 입력 2023-06-26 21:50:58
    • 수정2023-06-26 22:06:34
    뉴스9(전주)
전북 민주언론 시민연합 등 지역 민언련 네트워크가 공동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안 없이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는 건 지역 시청자에 대한 폭력이라며,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합당한 절차와 시민 공론화 없이 졸속으로 분리징수를 밀어붙이는 것은 언론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라며, 분리징수에 따른 KBS 재정 악화는 지역 이권의 견제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온 지역 공영방송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역할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KBS의 공적 책무를 넓히고 지역 의제를 담은 공영방송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대책 없이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