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정부 중대본 2단계 가동,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구성

입력 2023.06.28 (09:36) 수정 2023.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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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남해안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상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도 대응체계를 격상하며 대비에 나섰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 지역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27일)밤 11시 45분을 기해 중대본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3단계가 가장 높은 비상대응 수준이며, 호우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뉩니다.

아울러 중대본은 오늘(28일) 0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호우 대비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해안가와 하천,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에 대한 접근 금지와 위험시 주민 대피를 우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소방청은 오늘 오전 0시 20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란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이 하는 긴급구조 활동의 역할 분담과 지휘·통제를 위한 대응단계입니다.

소방청은 긴급한 상황에 제때 대처할 수 있도록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긴급하지 않은 신고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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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 대비 정부 중대본 2단계 가동,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구성
    • 입력 2023-06-28 09:36:23
    • 수정2023-06-28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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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남해안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상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도 대응체계를 격상하며 대비에 나섰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 지역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27일)밤 11시 45분을 기해 중대본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3단계가 가장 높은 비상대응 수준이며, 호우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뉩니다.

아울러 중대본은 오늘(28일) 0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호우 대비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해안가와 하천,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에 대한 접근 금지와 위험시 주민 대피를 우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소방청은 오늘 오전 0시 20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란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이 하는 긴급구조 활동의 역할 분담과 지휘·통제를 위한 대응단계입니다.

소방청은 긴급한 상황에 제때 대처할 수 있도록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긴급하지 않은 신고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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