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아노 전용 신발’로 회사 세운 주부

입력 2023.07.05 (23:56) 수정 202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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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가 피아노 연주 전용 신발을 개발해 회사까지 설립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용 신발입니다.

피아노에는 소리의 울림을 바꾸기 위한 페달이 있는데 이 신발을 신으면 페달을 밟기 쉽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신발과 달리 굽이 앞쪽에 달려 있어 발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습니다.

구라치 씨는 딸이 피아노를 칠 때 페달을 밟기 어려워 하는 걸 보고 전용 신발을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뒷굽 모양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고 생산을 시작하려 했지만 제조업체들은 시큰둥했습니다.

[구라치 마유미/피아노 전용 신발 회사 대표 : "당시 평범한 주부였기 때문에 판로가 없는데 어디에 팔 생각이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업체 100여 곳을 접촉한 끝에 상품화에 성공했고, 회사까지 설립해 본격 판매에 나서 지금은 전국에서 만 여 명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 신발 덕분에 발에 안정감이 생겨 연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피아니스트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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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5 23:56:58
    • 수정2023-07-06 0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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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가 피아노 연주 전용 신발을 개발해 회사까지 설립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용 신발입니다.

피아노에는 소리의 울림을 바꾸기 위한 페달이 있는데 이 신발을 신으면 페달을 밟기 쉽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신발과 달리 굽이 앞쪽에 달려 있어 발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습니다.

구라치 씨는 딸이 피아노를 칠 때 페달을 밟기 어려워 하는 걸 보고 전용 신발을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뒷굽 모양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고 생산을 시작하려 했지만 제조업체들은 시큰둥했습니다.

[구라치 마유미/피아노 전용 신발 회사 대표 : "당시 평범한 주부였기 때문에 판로가 없는데 어디에 팔 생각이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업체 100여 곳을 접촉한 끝에 상품화에 성공했고, 회사까지 설립해 본격 판매에 나서 지금은 전국에서 만 여 명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 신발 덕분에 발에 안정감이 생겨 연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피아니스트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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